을목(乙木)과 12운성

2021. 1. 15. 01:23四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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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리(心理)

-정재(표면심리) : 여성적 알뜰함과 아기자기한 미적감각, 계산적, 관찰력.

-겁재(내면심리) : 시기적인 경쟁성, 애물심, 악착같은 끈기와 요령

 

2. 물상(物象)

-하늘(天) : 유동기류(流動氣流)로서 바람(風)이다.

-지상(地) : 초목이나 묘엽이다.

-인체(人) : 사지말미로서 손과 발이다.

-동물 : 조류(여름텃새, 참새, 오리, 철새) 낮에 활동하는 새.

-식물 : 란, 버섯, 잔디 등

 

3. 乙의 자연법적 물상 및 특징

-외형상으로 표현되게 만물이 양성되어 가는 것이다.

-卯辰巳午未申까지에서는 묘(苗)가 엽화결(葉花結)로써 발전을 거듭하게 되는 것이다.

-乙木 : 甲木의 근간에서 묘(苗)와 엽(葉)으로 화한 상태.

-戊土 : 표면토(表面土)

-丙火 : 태양

-庚金 : 꽃과 같이 동생(同生)한 청과

-癸水 : 천우 및 습도가 있는 공기로써 乙木을 엽면시비(葉面施肥)한다.

 

4. 乙의 자연법적 십이운성론

-卯(祿地, 건록) : 묘(苗, 새싹)가 수분(癸의 장생)의 삼투압에 부응하며 지상에 돋아나는 시기다. 미리 열매를 잉태하여 준비하는 시기(庚의 태지)가 되며 태양(丙)은 지표면(戊) 위로 막 솟구치며 만물을 아름답게 채색(丙戊의 욕지)하는 시기가 된다.

 

-辰(帶地, 관대) : 丙戊가 辰에서 관대(冠帶)하여 묘(苗)의 성장을 맹목적으로 돕게되어 乙이 엽(葉)으로서 중심을 잡아가는 시기이다. 辛壬이 묘지(墓地)에 들고 庚癸가 양(養)하는 시기라 함은 乙이 상설(霜雪, 辛壬)에서 벗어나 독존하여 방종할까 두려우니 반드시 庚癸에 의지해야 할 필요성을 암시하는 과도기적인 시기가 관대지인 것이다.

 

-巳(浴地, 목욕) : 丙戊가 巳에서 건록하여 이미 만물은 밖으로 펼쳐지려는 양기가 충만(六陽)해져 乙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되는 시기이다. 또한 열매가 꽃망울로서 生(장생)하는 시기이고 수기가 절대 부족해진 시기(壬 절지, 癸 태지)이니 꽃잎의 사치스러움에 빨리 질까 두려운 시기이다.

 

-午(生地, 장생) : 丙戊가 午에서 최극(旺地)으로 녹음방초(綠陰芳草)하게 되니 乙木 본연의 모습인 미인지초가 장생하는 시기가 된다. 엽(葉)은 태양(丙)을 보아 윤택함이 돋보이고 성장할 수 있는 자생력을 얻게 되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하는 능력을 발생케한다. 다만 청과는 다과하여 보기엔 좋은 모습(庚이 午에 욕지)이나 시비가 부족(癸가 午에 절지)하니 꼭지(甲幹이 午에 사지)가 부실해질까 두렵다.

 

-未(養地, 양지) : 丙戊가 未에 서서히 쇠하게되고 청과 또한 중심점(未에 관대지)을 잡아가는 시기이다. 乙은 未중에 乙木으로 보호받고 있는 상태(養地)이니 불노소득의 혜택을 받고있는 시기라 할수도 있다.

 

-申(胎地, 태지) : 丙戊는 병들고 청과(庚)는 복록을 얻으니 申의 주인은 경금이라 乙은 경과 임(申에 장생)을 따라 수정란의 불안한 모습으로 생을 꿈꾸게 되는 시기이다.

 

-酉(絶地, 절지) : 丙戊는 서산낙일(西山落日, 酉에 死地)을 준비하니 酉月은 야량상강의 계절(辛이 酉에 祿地)로 초엽은 단풍을 재촉하고 낙엽귀근을 조성하는 시기라 하겠다.

 

-戌(墓地, 묘지) : 丙戊乙이 입묘하고 추상의 된 서리(壬이 戌에 冠帶)가 낙엽귀근시키고 귀장되어 썩어가며, 뿌리의 영양소(甲己丁이 戌에 養地)로 헌신하며 없어지는 시기이다.

 

-亥(死地, 사지) : 丙戊는 亥에서 흔적도 찾아볼 수 없고(絶地) 초엽은 사면초가되어 수중에 잠장되어 숨죽이는 시기이다.

 

-子(病地, 병지) : 입동지절로서 癸壬의 녹왕지가 되어 초엽은 병이 들어 유수에 흘러가는 일엽편주의 외로운 시기가 된다.

 

-丑(衰地, 쇠지) : 丙戊는 丑에서 일출의 기미(養地)만 있을 뿐 아직 지상으로 드러나지않았고 丁己는 입묘지라 초엽은 얼어붙어 지상에선 토화되고 하늘에서는 북풍한설(辛이 丑에 冠帶地)의 마음이니 오류월의 젊은 날이 아쉽기만 한 시기이다.

 

-寅(旺地, 왕지) : 입춘지절로서 丙戊가 지상에서 출생(丙戊가 寅에 장생)하여 만물의 생명력(甲이 寅에 祿地)이 시생하는 시기이다. 갑의 근간으로 모든 자격을 확신하고 활발하게 진행하는 상태이니 아직은 묘엽으로서 전면에 나설 시기는 아니다.

 

***乙은 녹음방초 활엽으로써 춘분이후 하절을 거치는 동안 자기자랑을 화려하게 장식하지만, 추분이후부터는 변색해서 단풍이 들고 낙엽이 되어 썩어가며 뿌리의 영양소로 변하여 없어지는 것이니 하지를 중심으로 활성을 나타내고 동지를 중심으로해서는 볼 수 없는 형상으로 사장되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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