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
신사일주의 천간 辛금은 보석, 면도칼, 바늘이며 늦가을 서리밭을 뜻하니 칼처럼 확실하고 냉정하며 정확하게 보이지만 마음은 여리고 역지사지를 잘한다. 성품이 민첩명랑형인데 영감이 뛰어나며 변화가 많은 사주다. 일류를 좋아하며 은연 중 돋보이려는 언행을 하는 기질로 어느 곳에서든지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리더가 되려는 심리가 강한 사주다. 꾸미지않아도 신사숙녀타입으로 세련미가 넘치는 사람이다. 직관력이 우수해 단체를 통솔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상대에게 자기를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인덕이 없어 공허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신사일주는 이성의 유혹에 빠지기 쉬우며 이사가 많고 해외와 인연이 있는 사주라 할 것이다.
지지
신사의 지지인 사(巳)속에 숨어있는 지장간에는 바로 戊9 庚5 丙16라는 일지에 정인, 겁재, 정관의 기운이 자리하고있고 12운성으로는 사(死)에 해당한다.
명식에 辰, 丑, 己土의 습토를 보면 천복의 속성이 발현되며 예절에 밝고 인품이 준수해진다. 신약에 조토의 생을 받으면 말이 많고 까다로우며 신경질적이고 경박해질 우려가 있다. 지장간 구조는 관인상생으로 현모양처에 내조가 훌륭한 부인을 만나게 되는데 그 처의 기질이 강하여 종종 다른여성을 찾는 경우가 많다. 혹은 처의 가출로 고민하는 수가 있다.
여성은 남편의 사랑을 받지만 자신이 잘나서 그렇다는 생각에 치우치는 경향이 다소 있다. 대부분은 남편의 덕이 있다고 하지만 속정이 없는 경우가 많고 본인이 사회활동을 하는 이가 많다. 항시 이성이 따르는 형상이니 자식보다는 사랑을 위주로 하는 유형으로 외유가 잦은 편이고 중년이후 조용하게 외도하기 쉽다.
물상
음양오행 상 신(辛)은 금이고 사(巳)는 화에 해당한다. 쓸쓸하고 고독한 가을의 기운을 품고있는 신금이 만물을 기르기위해서 동분서주 바쁜 사화를 만났음이니 한가로운 듯 부지런히 움직여야하는 경우의 조합이다.
신사의 물상은 용광로에서 다듬어 진 쇠기물의 상으로 금이 불에 녹아 물로 변하는 상이며 특이하게 하얀 흰뱀인 백사의 상이다. 해가 서산에 저물어가는 모습의 상이니 그 빛은 아름다움이고 사람을 다스리는 법조계나 군인 등에 종사하면 적격이다. 그리고 백사는 자신을 감추고 타인의 비밀을 알고자하는 심리가 작용함을 암시한다. 따라서 직업도 화려한 의상점이나 보석상, 호텔 등의 경영이나 레저산업에서 크게 이를 볼 수 있는 운세이다. 신사일주생은 비관적이고 어두운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화려하게 대중과 접촉하며 낙관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만이 자신의 복록을 찾는 길이다.
융화와 조화보다는 칼날같은 성격때문에 대인관계가 원활하지 못할수도 있다. 신사는 뱀이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독사의 물상이다. 독사는 사람이 먼저 건들지만 않으면 물지않는 것처럼 신사일주 역시 상대방이 먼저 시비를 걸거나 해코지를 하지않으면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넘어가지만 만약 참기어렵게 화가 나게되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독한 성향도 지닌다.
육친
대체로 모친인연이 강하고 부친인연이 짧거나 덕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팔자에 수가 부족하고 화가 많으면 인내 노력이 있더라도 발휘가 저조하여 고통이 따르는 수도 있다.
성격
신사는 백사로 흰 뱀이다. 그만큼 외모가 반듯하고 군중속에 있어도 금방 눈에 띄는 사람으로 인기가 많고 명예가 높다. 정관 사궁을 둔 신사일주는 원리 원칙을 중시하고 체면과 명분을 우선하며 점잖고 예의바르며 언행이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 많다. 대의명분을 중시하고 준법정신이 뛰어나 공직에 잘 어울리며 책임감이 뛰어나고 깔끔하고 공정한 일처리로 칭찬과 존경을 받게 된다. 승진도 잘해 고위직으로 출세하는 사람도 많다.
신사일주는 결단력이 있고 용감하며 정의를 부르짖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한편 비관적이고 어두운 마음이 도사리고있기도 하며 모질고 냉정함이 동시에 작용하기도 한다. 성격이 순간적으로 욱하고 노출되는 강기와 냉정한 내면성이 있어서 주변으로부터 거부되어 빈번히 장애가 될 수 있는 사주라할 것이다. 그리고 천성은 담력이 강해 무서운게 없고 겉으로는 고집이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다정다감하고 여린구석이 있는 사주에 속한다.
신사일주가 원국에서 해(亥)와 임(壬)이 없는 신금(辛金)은 날카로움때문에 비판적이고 신경질적인데다가 타인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기질이 있다. 그래서 여성은 생리통을 앓거나 심한 스트레스로 광적인 행동이 나올 수 있으며 자신도 모르게 남의 물건을 훔치면 도벽행위가 일어날수도 있음이다. 신사일주의 성격과 운명은 일찍 부모 곁을 떠나 부모형제의 덕을 못보는 환경에서 외롭게 자수성가하는데 나중에는 넉넉하고 풍성한 인생을 맞이하게 되며 배우자의 운이 좋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임수와 병화를 만나면 상격으로 논할 수 있는 命이고 임상으로도 많이 확인되었다. 상대에게 신경질을 잘 내며 자기고집대로 추진하려는 성향이 강하니 양보하는 미덕이 가장 절실한 명이라 본다.
신살귀인
천록귀인을 가진 사주로 인격이 온후하고 정직하여 많은 사람의 도움과 신뢰를 받는다.
복성귀인 수복길신을 가진 사주이기에 일생 복록이 따르는 편이며 부귀 장수하는 사주다. 그런데 이런 복성귀인이 시지에 있는 경우라면 더욱 길한 사주라 할 수 있다.
12운성
일지에 사(死)를 두면 생각이 깊고 똑똑한 사람으로 수재가 많다. 다만 정신적으로 불안하게 되면 공황장애나 우울증을 앓거나 아니면 죽을고비를 한번은 넘기게 되는데 내가 아니라면 배우자가 겪게 된다. 배우자궁에 관이 있어 직장 일에 더 집중하여 잘 풀리지만 가정에 소홀하기 쉽다. 체면과 사람들 이목을 중시해 체면이 깎이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예의없고 천박한 사람과는 상종을 안한다.
신사일주의 관성 병화는 사궁록좌한다. 신사일주 여자는 일지 배우자궁에 관이 놓여 남들이 보기에 괜찮은 남편을 만나게 된다. 암명합이 되니 남편에게 집착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남편곁에 겁재가 있어 사회에서 가깝게 지내는 여자가 있게 된다. 신사일주 여자 남편도 신사같은 사람으로 능력도 출중하고 근면성실한 사람으로 주변에 남녀를 불문하고 잘 따르고 어울리는 사람이 많다.
신사일주 남자는 배우자궁에 자녀를 두어 자녀를 향한 애정이 깊으며 잘생기고 똑똑한 자녀를 두게 된다.
신사일주의 겁재 경금은 사궁생좌한다. 대게 겁재를 품고있으면 경쟁심이 강하고 욕심이 많은데 신사일주 또한 그렇다. 겉으로는 정관사궁을 두어 성품이 바르게 나타나지만 속에서는 겁재로 인해 욕심도 많고 시기와 질투로 속앓이도 자주 한다. 반면 일간의 뿌리가 되므로 주관이 뚜렷하고 고집이 세며 고난이 닥쳤을 때 이겨내는 힘이 되는 긍정적인 역할도 한다.
겁재 경금은 생에 좌해 힘이 강한데 반해 일간(나)는 사에 놓여 힘이 약하니 직장이나 사회에서 신사일주에게는 늘 강력한 경쟁자가 따라붙게 된다. 겁재는 병화 관성을 잘 써서 제압해야 하므로 원칙과 법대로 하면서 돈을 좇지말고 상식과 명예를 쫓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
신사일주의 식신 계수는 태로 들어 사궁태종한다. 신사는 관인의 힘이 강한데 반해 식신의 힘이 약해서 육체적인 노동보다는 정신적인 노동이나 지식, 기술을 활용하는 일이 적성에 맞다. 사주에 유(酉)를 본다면 언변이 뛰어나고 말도 많게 된다. 신사일주 여자의 경우 자식으로 인한 아픔이 있게되는데 식신이 절태에 놓이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면도 있다.
신사일주의 재성 을목은 사궁욕종한다. 식신이 절태에 놓인데다가 재성이 욕에 놓여 재물을 모은느 힘이 약한 반면 겁재 경금은 생을 받아 힘이 강하니 여러모로 돈을 만드는데는 불리한 모습이다. 따라서 신사일주는 돈을 직접적으로 취하기보다는 관인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돈을 벌고 모아야하는 구조이다. 원래 큰 부자는 재성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관인을 이용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온다고 하며 겁재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큰 부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합형충파해
병(丙), 정(丁), 유(酉), 묘(卯)에 애인이 생기고 묘(卯)가 있으면 재난과 재앙에서 구원받는다.
결혼은 신(申), 유(酉), 축(丑), 병(丙)운에 하며 병신일주나 정유일주 배우자를 만나면 해로하고 해(亥)와 인(寅)의 사주를 만나면 이별하기 쉽다.(사해충, 인사형)
신사일주 남성의 배우자로는 임오, 을유, 무자생의 여성이 대길하고 갑신, 병술, 정해생의 여성은 불길하다.
신사일주 여성의 배우자로는 정축, 병자, 계유생의 남성이 대길하고 무인, 을해, 갑술생의 남성은 매우 불길하다.
유명인
전지현, 박지훈, 유노윤호, 전소민, 노현정, 안젤리나졸리, 강다니엘, 김현중, 부시대통령, 론다로우지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