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두근거림 심장이 내려앉는 느낌 의심해볼만한 증상은

2023. 2. 21. 13:50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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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attacks

 

 

심장은 늘 뛰고있지만 건강한 정상인은 이를 뚜렷하게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부정맥환자들은 맥박수가 건너뛰거나 너무 빨라지면 자신의 심장박동을 느끼게되고 가슴 두근거림을 호소하게 됩니다.

부정맥이 발생하면 비정상적인 심장박동이 두근거림이나 덜컹거림으로 나타나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고, 혈액을 방출하는 심장의 능력이 저하되어 뿜어져 나오는 혈액량이 감소하고 이로인해 호흡곤란, 현기증, 실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수축, 심실빈맥, 심실세동과 같은 악성부정맥이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심장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어 곧바로 심장마비로 사망할수도 있다고합니다.

 

『 부정맥 증상들 』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무증상이 있는 반면, 경우에 따라 급사로 이어지는 위급한 경우도 있습니다.

두근거림(심계항진)- 부정맥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증상이며 실제 임상에서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

불규칙적인 리듬(맥이 건너뜀)-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가끔씩 맥박이 한두 번 뛰지 않는 느낌입니다. 비슷하게 가슴이 내려앉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어지러움, 실신, 피로감- 부정맥으로 인해 심박출량에 영향을 주고 이로 인해 머리나 체내에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어지러움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실신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항상 무기력감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슴통증, 가슴불쾌감- 갑작스러운 부정맥으로 인해 가슴통증 및 불편감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협심증과 같이 혈액순환장애로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부정맥으로 인한 심박출량의 변화로 갑자기 숨쉬기 힘든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뇌졸중- 부정맥으로 인해 혈류의 흐름에 문제가 발생하여 심장 내에 혈전이 발생하고 이것이 혈액을 따라 이동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급사- 심한 부정맥으로 인해 심장이 정지되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심장은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이루어진 장기로서 지속적인 수축과 이완을 통해 체내의 모든 장기에 필수적인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역할을 합니다. 펌프라고 표현했듯이 실제로 일종의 전기자극에 의해 심장은 움직이고 이 자극은 우심방에 위치한 동방결절이라는 부위에서 저절로 발생하여 심장내의 여러 전달체계를 따라 움직이며 규칙적인 박동을 만들어내는데 안정 시 정상적인 심박수는 약 60~100회 정도입니다. 또한 정상맥박이라도 맥박이 불규칙하면 부정맥일 수 있습니다.

 

심장 내 자극의 전도가 불규칙적으로 일어나거나 자극발생이 다른부위에서 일어나는 등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날 경우 넓은 의미로 '부정맥'이라고 표현합니다. 

 

『 부정맥 원인 』

부정맥이 발생하는 유발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전도조직이 존재하는 등의 심장의 선천적 질환,

심근경색, 고혈압, 심부전 등의 후천적 질환과

커피,술,담배와 같은 기호식품,

비만, 당뇨, 갑상선기능항진증,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이차적인 문제,

스트레스,노화, 유전적부정맥(유전자변이에 의한 부정맥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부정맥의 종류는 크게 심박수가 느려지는 서맥성부정맥, 빨라지는 빈맥성부정맥, 정상 리듬보다 빠르게 나오는 조기박동 등이 있으며 각각 세분화되어 다양한 종류의 부정맥이 있습니다.

 

빠르면서도 불규칙한 부정맥인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발생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심방세동이 있다면 반드시 뇌졸중예방치료를 시작해야하며 증상에 따라서 부정맥에 대한 약물치료 또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빠른 부정맥은 이로 인해 심정지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진단에 따라서 치료가 필요없이 경과관찰만으로 충분한 부정맥, 시술로 완치가 되는 부정맥, 완치가 불가능하고 약물치료로 지속해야하는 부정맥, 인공 심장박동기 또는 제세동기와 같은 기구를 몸에 이식해야하는 부정맥 등 치료방법과 경과 예후가 다양합니다.

 

예방방법으로는 부정맥을 유발할수있는 술,담배,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체중이 늘지않도록 해야합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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