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의 특성과 작용

2021. 4. 13. 05:06四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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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특성과 작용

 

寅巳申(무은지형)은 인사, 사신, 인신과 같이 두 글자만 만나도 형 작용을 한다.

丑戌未(지세지형)은 축술, 술미, 축미와 같이 두 글자만 만나도 형 작용을 한다.

상형살(무례지형)은 자묘, 묘자 

자형살은 진진, 오오, 유유, 해해이다.

 

대운이나 세운에서 형이 되면 작용을 한다. 형은 의리, 인정, 의지, 자존심이 강하다. 한편으로는 냉정, 잔인, 배신, 공격적 성향이 있다. 가정에서는 부부와의 불화나 이별수가 있고 형제나 인척 사이에 무정한 사람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사회적으로는 배신, 관재, 구속, 모략 등이 따를 수 있다.(관재, 송사, 사고, 형벌, 재앙, 파괴, 실종, 납치, 두절, 감금, 쟁투, 중독, 수술 등)

 

직업으로는 의사, 법관, 군인, 경찰관, 기술자, 사법권 등의 업종에 종사하거나 이미용, 정비, 도축 등에 종사하는데 격의 고저를 보아 판단한다.

 

인사신, 축술미는 삼형이라고 한다. 삼자가 만나 형살이 성립되어 삼형살이라 하였고, 상형살은 子와 卯가 서로 형을 한다하여 상형살이라 하였으며, 자형살은 辰, 午, 酉, 亥가 각각 스스로를 형한다하여 자형살이라고 한다. 자형살만은 다른 형살에 비하여 작용이 뒤떨어지는데 만약 년월일시에 辰午酉亥가 모두 있다면(순서는 바뀌어도 됨) 이는 타 형살과 동일하게 취급하여도 된다.(수족이상 등 발생)

 

예를 들어 寅巳申의 경우 寅에서 앞으로 네 번째가 巳가 되며, 寅에서 뒤로 열 번째는 巳가 되고, 巳에서 順 四位는 申이요, 巳에서 逆 十位는 申이 되며, 또 축술미, 자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辰午酉亥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고 형살작용이 그만큼 작다.

 

前 四位의 四數는 四感이요 四感은 네 가지의 모자람을 말하고, 逆 十位의 十數는 十惡(謨反, 謨大逆, 謨判, 惡逆, 不道, 大不敬, 不考, 不睦, 不義, 內亂)에 해당한다. 四感十惡이니 어찌 평안할 수 있겠는가. 고로 형살이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

 

형살이 년월에 있으면 선조와 부모가 불합하였고, 일월지가 형을 하면 부모, 형제는 물론 모처간에도 불화하고, 일시가 형을 하면 자손 불합에 동거도 어렵고 물려준 재산 보존할 수 없으며, 년일이 형살이면 선조제사 무성의에 심하면 선조를 잃어버린다.

 

인수가 형을 받으면 공부로는 형법 또는 기술을 배우며 가정으로는 어머니에 흉사나 심하면 불구가 되고 실종우려, 일에도 두서가 없다.

관살이 형을 받으면 남편이 기술자나 군인, 경찰이요 또는 사고가 많으며 심하면 납치, 실종이 염려되고 아니면 마약이나 알콜중독으로 고생한다. 남자는 관살은 자식에 해당하는데 의사나 법관에서 입신한다.

재성에 형살은 파산, 부친과 인연이 희박하며, 내 돈 쓰고 구설에다 송사가 따르고 본처와도 해로가 어렵다.

식상에 형살은 자손과 아랫사람에게 사고가 많고, 수술하여 자손낳고 자손으로 인한 관재가 있다.

비겁에 형살은 형제나 자매간에 이상이 있고, 친구와도 불목인데 형살위의 천간도 동일한 방법으로 추리하면 된다.

 

그리고 운에서도 주중의 어떠한 육친과 위치가 형살이 되는가를 살펴 추명하여야 되는데 가령 일지가 형을 당하면 그 운에는 송사, 관재, 수술, 사고 등에 주의하여야 되고, 나아가서 수술부위 사고의 원인 등은 오행과 육친 등을 대조하여 설명하면 된다.

 

다음 삼형살이 주내(柱內)에 모두 있으면 형살의 작용이 그만큼 강력하게 나타나겠으나 寅巳申에서 寅巳 또는 巳申만으로도 삼형살 못지않게 작용되며, 또 축술미에서도 축술, 미술만으로도 형살이 성립된다는데에 유의하고, 인신과 축미는 형이 아니라 충이요, 형살에서도 旺者刑發과 衰者刑發은 구분되어야 하며,

 

巳申은 합과 형살에서 같이 나오고 있기에 혼동하기 쉬우나 합에서는 剋合이기에 합으로서의 기능은 약한데, 先合後刑으로서 결과가 부실할 수 밖에 없어 옛 글에 형합극합은 終見乖來(종견괴래)라 하였다.

 

인사신(寅巳申)이 무은지형이 됨은 寅中丙火가 巳中戊土를 생하고 巳中戊土는 申中庚金을 생하는데 장간으로 모르게 생을 받아 은혜를 받았는데도 형을 한다하여 무은지형이라 하였고,

축술미(丑戌未)는 丑도 土요, 戌도 土며, 未도 土로서 각기 자기의 세력을 믿고 형을 하고있으므로 지세지형이라 하였으며,

자묘(子卯)는 수생목으로 부모와 자손인데도 형살이라 부모를 모른다하여 무례지형이라 하였는데 이것 또한 응용한다면 무은지형은 은혜를 망각하고, 지세지형은 쟁투가 많으며, 무례지형은 예의를 모른다 하겠다.

 

인사신(寅巳申) 형은 세력을 믿고 세도를 부리려하며 사주가 부조화면 언행이 다르고 표리가 다르며 불의를 일삼고 파렴치하다. 

寅巳申은 역마살이 되니 노상횡액을 조심하고 수족부상도 두렵다. 寅日生이 巳申을 만나면 약물쇼크, 가스중독, 인생비관, 염세비관, 자살, 총탄파편 부상 등을 당한다. 

 

축술미(丑戌未) 형은 은혜를 원수로 갚고, 혹 신세를 지고도 자의든 타의든 배은망덕하기가 쉽다. 또한 동류형(土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경우가 있으며, 소화기, 피부 등의 질액이 있고, 특히 丑日生이 未戌을 만나면 위경련 환자가 많으며, 약물쇼크, 가스중독, 인생비관, 부상 등을 유의하고 피부병, 성병도 주의하라.

 

자묘(子卯) 형은 비뇨기 계통의 질환 즉, 성병, 방광염 등에 주의하고 성격이 광폭하여 무례를 범하기 쉽다. 

 

자형(自刑)은 辰辰, 午午, 酉酉, 亥亥이다. 辰辰亥亥는 물이 넘쳐 해가 되며 午午는 불길이 치솟아 해가 되며, 酉酉는 金이 지나쳐 해가 되니 바로 극성지패(極盛之敗)인 것이다. 내심 비밀이 있고 추억을 간직하며 웃음속에 비수를 품는다.

 

辰午酉亥가 사주에 갖추어지면 길흉화복의 반응이 빠르고 심하다. 명이 잘 조화되면 인격이 높고 명리가 빨리 발생하나 흉살을 겸하면 관재에 걸려 사망하지 않으면 자해를 하기 쉽다. 자형은 스스로 의심하고 꾸미고 탐하다가 다치고 패하고 변덕이 심하다. 午午의 자형은 가문을 침해하고 음탕패망을 주의하라.

 

庚辰日 庚辰時生은 음식점에 인연있고 모든 형살이 日時에 있으면 자식에 흉하다. 위와 같이 흉한 작용을 하는 형살이지만, 사주가 순청하고 잘 조화되면 법조계, 경찰, 군인, 의사, 양장점, 이용업, 미용업에 진출하여 대성하니 함부로 단언하지 못할 것이다.

이 형살은 세운에서도 작용하는데 가령 寅일생이 巳년을 만나게 되면 형살의 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다.

 

형충이 명조에 들어있지 않고 운에서 형충을 하면 그에 대한 재화는 적게 나타나지만 명조에 형충이 있고 다시 운에서 들어온다면 강력하게 작용한다. 남녀 불문하고 대운에서 형충이 오면 해당 육친은 불리하고 운에서 오는 것이 희용신이면 본인은 길해도 해당 육친은 흉하다.

 

운에서 일간과 일지를 동시에 충으로 파극하는 것은 제일 먼저 이혼이나 본인의 교통사고 및 질병, 수술을 판단한다. 

육친에서 재성이나 인성을 형이나 충으로 상극하면서 들어오는 경우는 반드시 금전적인 문제로 관재소송을 유념해야 한다.

사주에 비견이 있는데 비견을 형이나 충을 하면 대인과의 교제관계가 원만치 못하며 난폭한 성격 탓에 타인이 싫어하니 고독하기 쉽다.

사주에 편관을 형충하면 성질이 난폭해지며 더하여 괴강살이 있으면 성질이 극히 횡폭한 사람이다.

 

대운이나 세운에서 월지를 충하면 여자는 결혼하면서 출가, 이사, 이동수, 직장인은 직업적 전변이 있게 된다.

부모, 형제불화가 발생되고 심하면 원수가 되기 쉽다. 여행, 갈등으로 가출하는 경향이 있다.

 

대운이나 세운에서 일지를 충하면 배우자와의 관계가 나빠지고 본인의 건강이 나빠진다.

정신적인 갈등이 심하고 타인과 사소한 일로 인해 시비가 벌어진다. 처와 별거, 이혼 등 흉사가 발생되기 쉽고 본인의 신체상 질병 및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형살에서도 다른 것과 같이 巳申이 형할 때 酉가 개입하면 巳酉, 申酉로 합이 되어 형이 해소되고, 寅巳가 형할 때 午가 개입하면 巳午, 寅午로 합이 되며, 戌未형은 卯나 亥가 개입하면 亥卯, 卯戌로 합이 되어 해소되고 丑戌형은 酉, 子卯형은 亥나 辰이 개입하면 모두가 탐합망형(貪合忘刑)으로서 형살이 해소되는 것은 사실이나 또 한편으로는 巳申형에 酉가 개입되면 巳酉로 巳火가 없어지며, 寅巳에 午는 寅午로 木이 소멸이요, 火로 변질되므로 木의 기는 찾아 볼 길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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