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띠 개요

2022. 3. 13. 15:11四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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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띠의 상격에는 신령스러운 소가 밭두렁을 걷는 형상으로, 장래 세상에 이름을 떨치고 복록이 무궁함은 물론 자손대에까지도 영화가 그치지않으며,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운명이다.

중격에는 풀밭을 노니는 한가한 소의 형상으로 평생 의식과 식록은 풍부하지만 관운이 부족한 것이 흠이다.

하격에는 겨울 눈 밭을 가는 소의 형상으로 비록 체격과 건강운은 타고났으나 복록은 부족한 편이다. 반면 의식이 좋은 경우는 건강이 좋지 못하다.

소띠는 자기의 몸을 아끼지 아니하고 근면성실하게 봉사하는 선천적인 근로정신을 타고났으므로 중년까지는 신고(辛苦)가 많고 풍파 또한 적지않다. 그러나 심성을 잘 닦은 사람은 주위로부터 점차 인정을 받게되므로 만년에 이르러 집안이 흥(興)하는 운명이다. 위의 세가지 격 이외에도 콩밭에 드러누워 있는 소의 형상으로 심성이 매우 불량하고 게을러서 주인의 속을 많이 태우는 소의 형상이니만큼 이 격에 해당하는 사람은 대부분 건달생활을 하게 되고 불로소득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망나니의 운명이라 하겠다. 대개 여성의 경우 술집, 요정 주인이 많은 편이다. 

주역에 이르기를, "소는 어금니가 없으나 입술이 있어 되새김을 하는 동물로서 끈기가 있는 까닭에 결국에는 큰 일을 해낼 수 있는 물상"이라고 하였다. 평상시 남에게 늘 베푸는 보시형으로서 봉사정신이 많고 내면에는 인정도 있으므로 주위로부터 유덕(有德)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되며, 초년보다 중년, 중년보다 말년으로 갈수록 더욱 좋은 운명이지만 중년(35~50)에 이르러 꼭 한번의 실패가 있다.

무릇 소띠는 사람들로부터 이용당하기 쉬운 단점이 있으며 성격은 급한 편이지만 그 행동은 소처럼 느린 듯하고 우유부단한 내성이 있다. 평소에는 호인이지만 한 번 노기(怒氣)를 띠면 쉬이 풀어지지 않고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어떠한 고통이 닥쳐도 그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불굴의 정신이 있고 내면의 고통을 밖으로 잘 나타내지않으며 오직 혼자서 묵묵히 삭히는 기질이 있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는 절대 책임을 지며 비록 일이 잘못되어도 후회하거나 남을 원망하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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