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易과 역경易經 그리고 주역周易

2022. 9. 27. 06:06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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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易 >

易이란 지금으로부터 약 5천 5백여년전 인류에게 문자가 있기 이전, 복희씨가 하늘, 땅, 해, 산 등 천지자연의 이치를 세 개의 막대기 부호로 그린 "팔괘八卦"로 부터 나온 것 입니다

이처럼 팔괘는 우주만물의 생성이치를 깨달아
하늘을 상징하는 막대기[天文], 땅을 상징하는 막대기[地理], 그리고 하늘과 땅 가운데 만물을 대표하여 인간을 상징하는 막대기[人事]
즉, 세 개의 막대기로 이루어진 것으로 천.지.인을 뜻하는 삼재(三才)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삼재의 세 막대기에 우주의 이치가 걸려 있다 하여 "괘卦"라 하며 그 막대기 하나 하나를 "효爻"라고 합니다

그 여덞가지 괘는
"건☰ , 태☱ , 리☲ , 진☳ , 손☴ , 감☵ , 간☶ , 곤☷" 이며 이를 "복희팔괘" 라고 합니다.

이 팔괘가 서로 상호작용 하여 8괘×8괘=64괘 이며
괘의 막대기인 효의 숫자는 64괘×6효=384효가 됩니다.

그런데 효와 괘는 바뀔수 있는데요
예를들면 양효가 바뀌면 음효로, 그래서 모두 양효인 건괘☰ 가 바뀌면 모두 음효인 곤괘☷ 로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바뀔 易자를 써서 역이라고 부르며 이 보호는 천지의 변화이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易"이라고 할때는 '음양부호로만 되어 있는 64괘'를 말하는 것입니다.

< 易 과 易經 >

복희씨의 역이 나왔던 상고시대의 사람들은
천지자연의 신성神聖을 직접 체험하였으며 광명문화가 충만 하였던 시대였습니다.
그들의 영성은 뛰어나서 막대기처럼 단순해 보이는 괘만으로도 그 속에 담겨있는 뜻과 의미를 충분히 알수 있었으며 서로 간에 소통이 가능 했습니다.

그렇게 오랜기간 동안 괘상으로만 전해 내려오다가
인간의 영성이 퇴화되면서 점차 어둠속에 갇히게 되어 문자라는 수단을 통하지 않고서는 서로 간에 소통이 어렵게 되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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