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년월일시로 보는 정재

 

 

1. 정재가 년간에 있을 때

년간은 양육받아야하는 초년시절의 나의 심리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므로 어린시절 내가 받는 통제력이 된다. 주로 부모가 되고, 주로 부친이 된다. 부모랑 함께 살지못한다면 나를 양육하는 사람이 되어질 수 있다.

 

-어린시절에 정재를 보았다는 것은 안정된 재물환경에 살고있거나, 안정된 삶을 꿈꾸는 사람이 되어질 수 있다.

-부친은 편재인데 정재로 나와있으니, 부친의 인생이 피곤하거나 어딘지 모르게 남들과 다른 삶의 모습을 가진 부친이거나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부친을 두고있을 수 있다.(년간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 편재는 없고 정재만 있을 경우 이런 부친일 수 있다.)

-계산기처럼 꼼꼼하게 따지고 들 수 있다.

-재성은 내가 통제하고자하는 성분이니 대충대충 넘어가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바로잡고자 한다. 그러므로 관리를 잘할 수 있다. 음식과 같은 위생을 가장 철저하게 관리해야하는 곳에서는 이러한 타입의 사람이 감독하는 게 좋다.

-너무 잘잘하게 잔소리를 하고 빈틈이 없으므로 무척 피곤한 사람으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2. 정재가 년지에 있을 때

년지는 어린시절에 실질적으로 내가 양육받는 환경이다.

 

-양육받는 환경에 정재가 있다는 것은 자신을 양육하는 어머니를 꼼짝도 하지못하게 묶어놓으려고 한다.

-모친보다 부친하고 더 사이가 좋을수 있고, 어렸을 때 모친이 바빠서 부친하고 더 시간을 보냈을 수 있다.

-음양이 다른 통제는 속박의 욕구를 불러일으키기때문에 어렸을 때는 자기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관리받고자하고 커서는 마음대로 관리하고자 한다. 연지에 정재가 있다면 일단 '상전의 자식'을 얻은 셈이다.

-어렸을 때 인성을 배워야하는 자리에 정재가 있으니 물질적 사고가 더 강해져서 '몰인정'하다고 보여질 수 있다. 자애심보다 나에게 이익이 있는가를 먼저 생각하는 재성적 사고가 더 지배적으로 봐야한다.

-자신이 인정을 베풀어야 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나에게 이익이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하기 때문에 '타산적인 사람'으로 보여진다.

-일찍 돈벌어보고 싶어하고 정재는 부친다운 부친이 아니므로 어려서 가정환경이 안좋은 경우 스스로 일찍 돈벌어보겠다는 마음이 들며, 아니더라도 공부보다 연예계 등 일찍 돈벌 환경을 접하게 된다.

-모친이 가정주부로 가정에서만 생활하기보다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모친 덕이 없는 경우도 많다.

 

 

 

3. 정재가 월간에 있을 때

월간은 내가 청년시절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를 표현하는 궁이다. 월주는 형제와 친구 동료와의 교류가 활발한 나이대이므로 형제에 대한 개념을 읽을 수도 있다. 인간관계에서 나를 표현하는 모습이 되어진다.

 

-젊은 시절 나를 표현하는 창구에 정재가 있다는 것은 결과물을 대개 수치적으로 보기를 원하고 가장 정확한 것이 수치라고 생각하게 된다.

-천성이 꼼꼼하기 때문에 남의 말 속에 이치에 타당하지않은 말이 있다면 그것을 찾아내는 능력도 포함이 된다. 그러므로 주로 지적하는 말을 잘할 수 있다.

-대충 넘어가지 못하고 꼬치꼬치 캐고 들어서 바로잡아야 속이 시원한 스타일이다. 남들은 피곤한 스타일로 본다.

-금융관련업이나 감시원 노릇을 하는 일에서 계산적 오류를 잡아내는 일이 적성에 맞겠다.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소탐대실할 수 있다.

-정밀부품의 검사에 대해서 관리하는 일, 중요문서를 작성하는 일 등에 대해서 좋은 능력을 발휘할 수가 있으며 허술한 부분이 나타나면 바로 확인하고 수정을 요구할 수 있다. 얼렁뚱땅 넘어가지 않는 사람으로 보여지니 상대방으로 하여금 조심하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월급받는 직장인으로 살면 좋을 인생이다.

 

 

 

4. 정재가 월지에 있을 때

월지는 실질적인 형제나 친구 등 대인관계를 해나가는 청년시절이 되므로 사회생활하는 모습이 되어진다.

 

-경제 경영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보이고 이러한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즐거울 수 있다.

-청년시절 형제(친구 동료 등)와의 관계에 돈과 얽히는 일이 있기 쉽다. 계산이 분명하기 때문에 받은만큼 되돌려주기도하고 반드시 준만큼 받으려고 한다.

-돈으로 해결하는 방향에 대해서 무척 발달한 관찰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도 모든 거래를 금전으로 기준을 삼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금융관련의 일을 하거나 이와 유사한 방면에서 직업을 얻기 쉽다. 정밀하게 관찰하고 계산하는 직업에 종사를 하게되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직장생활을 하더라도 자신의 영역에 대해서 간섭을 받는 것은 원하지않는다. 전문영역을 인정해주지않으면 그만두게 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일을 잘하는 사람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회사의 상사에게) 깨닫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정확한 계산으로 틀림이 없는 결과물을 제출할 것이므로 상사의 입장에서는 안달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5. 정재가 일지에 있을 때

일지는 배우자와 자신의 신체와 관련이 있는 궁이다. 겉으로 드러나지않는 속의 심리상태가 되기도 한다.

 

-일지 정재는 스스로를 보호하고 지키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마음대로 시키는 성분으로 작용한다.

-신체궁에 정재가 있으면 치밀하고 꼼꼼한 마음으로 자신의 몸을 가꾸게 된다.

-정재가 있다는 것은 일간이 신약하다는 의미도 된다.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게 되어 몸에 좋은 것을 찾게 되며 질병에 대한 걱정을 너무 많이 하게되니 자신을 잘 아끼는 편이다.

-남자인 경우 배우자궁에 정재가 있으니 배우자를 아끼는 마음이 강하게 작용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남에게 보여주지않으려는 마음도 있다. 이혼할 마음이 없어서 가정상황이 나빠질 때, 부인에게 집착하고 구속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랑한다는 말로 폭력을 휘두를 수 있다.

 

 

 

6. 정재가 시간에 있을 때

시간은 노년의 삶이 되어지니 정신적으로 종교적 철학적으로 자신의 삶을 관조해보는 것이 된다.

 

-종교 철학적인 관념의 세계에서도 이해타산적 생각을 하게 된다. 종교기관에 종사하게 되면 나에게 무슨 이익이 얼마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종교기관을 사업의 형태로 바라보게될 가능성이 있다.

-신앙심보다 오히려 종교가 수익을 갖다주는 것으로 이해를 하기때문에 죄악에 대한 두려움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신앙심에 매달려 재산을 갖다바치는 사람들을 이해못하고 비웃을 수 있다.

-왠지 신앙을 팔아서 이익을 챙기려는 종교인들이 시간에 재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7. 정재가 시지에 있을 때

시지는 자신이 생해줘야 하는 대상이 머무는 자리이다. 자녀가 될 수 있고, 노년에 자신이 베풀어야 하는 삶의 모습이 될 수 있다. 노년의 자녀와의 관계, 사교성, 사회성을 볼 수 있다.

 

-자녀궁에 정재가 있으니 자녀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서 살피고 관찬하면서 통제를 하고자 한다. 자녀가 하는 일마다 간섭을 하기 쉽고, 헬리콥터맘이 되어 세세히 살펴야 부모노릇을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노년의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추진을 하게 된다. 보험을 들어두거나 노후 대비해서 금전적으로 여유로운 준비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발생한다.

-금융관련해서 상당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말년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므로 지금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능히 참을 수가 있으며 오로지 미래의 삶이 궁핍하지 않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에 비중을 두게된다.

-여자인 경우 자녀궁에 재성이 있으면 자녀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한 노력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