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위화

2022. 9. 26. 04:47주역

728x90
반응형
728x170

 

이위화는 위의 상괘는 이괘로서 불이고 아래 하괘는 이괘로서 불을 상징한다.

위도 불이고 아래도 불이 있는 모습이다. 

불을 상징하는 이괘가 두개 겹쳐져서 빛나는 태양을 상징하며 정열과 왕성한 의욕을 뜻하는 것으로 이위화를 괘 이름으로 하였다. 이괘는 음효 하나가 양효 사이에 붙어있는 형상이므로 붙다, 부착된다는 뜻이다.

또한 밝고 찬란한 불이 연이어 불어있는 모습을 뜻하기도 한다. 

이위화는 붙어있다, 결합하다, 걸리다라는 뜻이다.

 

괘사

<이자 여야 비금진우지괘 대명당천지상>

이자는 붙음이다. 새가 날면서 날개를 흔드는 괘로서 크게 밝은 하늘의 상이다.

밝게 빛나고 화려하다. 위아래가 탈없이 밝게 잘 통한다. 단 불확정과 부실한 점이있다.

 

<이 이정형 축빈우길>

이는 붙어있다로서 곧고 바르면 형통하고 이롭다. 암소를 기르면 길하다.

상전에 말하기를 밝음이 둘인 것이 이가 되니 대인은 이를 보고서 밝음을 이어 사방을 비춘다.

 

이는 곱다, 붙다 또는 밝다를 말한다.

이위화때는 곧고 바르게하면 좋다. 잘 통한다. 암소처럼 유순함을 지키면 길하다.

이위화 괘는 불과 불이 겹쳐 붙어서 강렬한 불을 나타낸다. 이 강렬한 불은 하늘의 태양이며 땅의 문명이며 사람의 빛나는 지성과 불타는 열정이다. 이위화때에는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만 자신이 따라야 할 입장을 확인하고 겸허하게 따라야 한다. 그리고 외면을 아름답게 장식할뿐만 아니라 내면에 충실을 도모하기위해서 학문과 실력 등에 힘써야 한다.

강렬하게 불길이 치솟는 위험할 때이므로 매사에 불을 다루듯 조심스럽게 하고 불이 옮겨붙을 것처럼 변덕스러운 마음이나 성급함을 억제해 행동해야한다.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이 내리쬘 때로서 맑거나 흐린날씨이다.

 

 

효사

초효

<이착연 경지무구>

발빝이 어수선하다. 공경하면 허물이 없다.

 

착연은 헷갈린다는 말이다. 발밑이 어수선하다. 신중하게 일을 행하면 문제는 없다.

전망이 나쁘고 발밑 즉 내 밑을 주의할 때이다. 어쨌든 처음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중하게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2효

<황리원길>

황금태양이 밝게 빛나다. 크게 길하다.

 

황은 중앙의 색을 의미한다. 이는 태양을 말한다. 황금태양이 빛나니 크게 길하다. 바로 때를 만나 당신의 지성이 돋보이고 실력을 발휘하여 파도도 타고 재운도 타고날 때이다. 

 

3효

<일측지리 불고부이가 칙대질지차흉>

해가 기울어 걸려있으니 아름답다. 장구를 치지않고 노래하니 노인이 서글퍼한다. 흉하다.

 

부는 술병, 대질은 해가 완전히 넘어가듯 인생을 얼마 남기지 않은 여든 노인을 말한다. 해가 기울듯 인생에도 해질녘이 온다. 연회에서는 술병만 두드릴 뿐, 모두 함께 노래하려고 하지않는다.

노인이 만년을 한탄한다. 흉을 봐야할 때이다. 자신만의 따돌림을 당하지말라.

 

4효

<돌여기래여 분여사여기여>

갑자기 들어온다. 불태워버리고 죽여버리고 내다버린다.

 

돌연은 갑자기 온다는 말이다. 불타 죽고 버려진다. 위험이 많다. 뜻밖의 재난을 당할 때이다.

철저히 방지하라. 화재, 색난에 주의하라. 

 

5효

<출체타약 척차약길>

끊임없이 눈물을 흘린다. 슬퍼하며 탄식한다. 길하다.

 

타약은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말한다. 차약은 슬픔에 상처입는 것을 말한다.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마음이 상하며 근심과 한탄한다. 지금은 위험할 때임을 알고 몸을 사리면 길하다. 고생이 많은 때이지만 겸손하게 행동하면 탈없이 잘 통한다. 윗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상효

<왕용출정유가 절수 획 비기 추 무구>

왕이 출정하니 훌륭하다. 적의 수장만 목을 베고 부하들은 잡기만 한다. 허물이 없다.

 

추는 무리, 즉 소인을 말한다. 왕이 출정하여 정벌을 한다. 적의 장군의 목을 베지만 부하들은 놓아준다. 문제는 없다.

사장 스스로가 진두지휘를 할 때이다. 강경하게 대응해야할 때지만 목적을 달성하면 관대한 조치를 잊지말라. 좋은때이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주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풍정(火風鼎)  (0) 2022.09.26
화뇌서합  (0) 2022.09.26
화택규 (火澤睽)  (0) 2022.09.24
화천대유  (0) 2022.08.30
택지췌 (澤地萃)  (0) 202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