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복성 오화(午火)

2022. 11. 28. 22:00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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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으로는 火이고 음양을 보면 실제로는 양화이지만 응용할 때는 음화이며 生火이고 등촉화다.

월지에 있으면 양화의 기질이 강하다.

 

방위로는 남쪽이고, 색깔은 적색이고 맛은 쓰다.

숫자로는 7이고 음력 5월을 상징하고 절기로는 망종이며 시간으로는 낮 11시30분~오후1시30분이다.

동물로는 말이고, 인체부위는 심장, 정신, 눈에 해당한다.

건강으로는 혈관, 심장, 안과를 상징한다.

 

정남의 리방(離方)으로서 일음시생(一陰始生)에 일음오양(一陰五陽)의 음양지문이다.

외양내음(外陽內陰)에 외실내허(外實內虛)하여 부음포양(負陰抱陽)의 체용변화(體用變化)가 발생하니

당연히 이중성격을 띠거나 밤을 무서워하는 편이다.

음양교체의 시기로써 말이 잘 놀라는 것은 이러한 변동변화에 약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일지에 오화를 두면 신경계 또는 근육계에 이상이 오기 쉽다는 얘기가 된다.

 

말은 주로 서서 자는 습성으로 인해 쉽게 포기하지않는 강기강맹(剛氣强猛)의 기질이 있고

말의 달리는 형상에서 불꽃을 연상할만큼 문명의 불이며 정신문화를 관장하는 광명지화이다.

 

다만 음양의 분기점으로써 오화대운에 놓이면 정체성의 혼란으로 우왕좌왕하기 쉬우니 

절대자에게 귀의하려는 속성이 강하게 나타난다.

말(午)을 갈아타듯 이치에 순응하며 겸손하게 조상들을 잘 섬기며 수성해야한다.

오위봉후(午爲熢堠)에 불도(佛道)를 놓아 음덕과 양덕으로 부귀해지는 명이다.

다만 일찍 발복한 사주는 중년 이후 부를 논할 수 없지만 대체로 재물복이 있는 편이다.

어려움에 봉착해도 천우신조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주역에 말은 겁이 많고 항시 서서 자는 주행성(晝行性) 동물로써 누워서 자는 법이 없다고 했다.

이 격상은 근면성은 있으나 인내심이 부족하고 은근히 횡재를 바라고 게으른 것이 흠이다.

겉으로는 우둔한듯 보이지만 마음속으로는 항상 계산을 하고있으며 동정심도 많고 아울러 정직하다.

말은 빠르지만 표현력이 부족한 편으로 화술이 능란하지 못하다.

 

부부애정운도 결핍되어 특히 여성의 경우 초년에는 실패가 따르고 중년에 이르러 남편과 정이 막혀 

한때 공방의 세월을 갖기도 한다.

평소 미식과 사치를 좋아하고 어떤 때는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행동이 일정하지못하고 좌충우돌 천방지축으로

주위사람들을 당황케하기도 한다.

계 바람으로 금전적 풍화를 면하기 어려우며 남의 말을 곧잘 들어 함정에 빠지는 수가 있다.

그러나 본 심성이 선량한 까닭에 종내에는 주위로부터 동정을 받게 되어 안정된 생활을 갖기도 한다.

신경통, 자궁병, 편두통 등을 주의해야하고 운세는 초년과 말년에는 길하지만 중년 한때 신고(辛苦)가 따른다.

천복은 자기만족감이 대단하고 늦게 발복하는 편이지만 공직으로 업상대체하면 이름을 떨치는 명이다.

 

일음시생에 놓여 한여름의 지하수가 시원한 것처럼 일지에 오화를 두면 대오각성하여 행동이 반듯한 특성을 보인다.

갑오, 병오, 무오, 경오, 임오일주가 천복성에 해당한다.

 

 

 

(당사주)

 

년천복- 음덕으로 무난하게 학업에 종사할 수 있고, 위인이 영리하니 칭찬이 마르지않는다. 재물의 분배를 논할만큼 상속성이 강해 부모와는 일찍 헤어진다.

월천복- 학업은 물론 사업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어 풍족한 삶을 영위한다. 다만 해수의 천수성과 합작하면 일탈하거나 부부파경이 이른다. 또 천복이 중첩되어도 일득삼실이다.

일천복- 기본적으로 배우자의 덕과 재복이 있다. 다만 중년에 창업의 기운으로 전직하지만 후원성이 있어 성공하는 명이다.

시천복- 시주에 천복성을 보면 말년 총운에서 당주는 물론 자식이 현달하여 복된 삶을 구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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