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성 신금(申金)

2022. 11. 29. 00:40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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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으로는 金이고, 음양으로는 양(+)이다.

월지에 있을 때는 양력 8월의 매우 뜨거운 열기가 가득하므로 펄펄 끓는 용광로속의 金이다.

 

방위로는 남서쪽이고, 색깔로는 백색이고 맛은 매운 맛이다.

숫자로는 9이고 절기로는 입추이며 시간으로는 오후 3시30분~오후 5시30분이다.

동물로는 원숭이이며 인체부위는 대장, 경락, 폐, 오른쪽 어깨에 해당한다.

건강으로는 대장, 폐, 뼈, 자폐증을 상징한다.

 

서남서(西南西)의 곤방(坤方)이며 삼음삼양(三陰三陽)으로 땅의 결실을 천지에 보관하여

생명의 연장을 기획하는 천지관통의 공간이다.

음기가 확연히 펼쳐지는 물극필반(物極必反)의 일월성신(日月星神)으로 지천명의 원숙함이 묻어있다.

 

천고성(天孤星)의 외롭고 쓸쓸한 기운은 물론 이별을 예고하는 고독한 운명이다.

겨울을 나기위한 준비성으로 매사 철저하게 대비하기 때문에 이재성에 밝은 반면,

도움이 안되는 사람과는 쉽게 배신하거나 절연하여 종혁(從革)이 강하다.

 

식탐많은 원숭이를 닮아 먹는 속도가 빠르며 쉽게 감동하고 동조하는 순수성이 돋보인다.

신위명도(申爲名都)에 몸과 마음이 바빠 의마심원(意馬心猿)으로 고뇌하기 쉽지만

인도(人道)를 보아 점잖은 유형에 속한다.

 

외롭고 고독한 별로 주중에 천고성을 보면 내심 우울하고 신체쇠약을 암시하여 다단한 일생이기 쉽다.

주중에 신고가 중첩되면 흉의가 배가 되어 부부해로에 문제를 야기한다.

 

신고는 배우자보다 다른 상대를 동경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남성은 홀로 객지를 떠도는 생활이기 쉽고,

여성은 외면이 고상해도 내면의 수심을 떨치기 어려워 종교적 성향을 보이기 쉽다.

 

원숭이는 비위(脾胃)가 없으나 과물(果物)을 좋아하고 모성애가 매우 강하다고 한다.

타 동물에 비해 모성본능이 뛰어나 새끼를 몹시 아끼고 지능이 높은 포유동물이다.

이마가 넓거나 머리털이 많지않거나 곱슬머리이며 유독 입술이 붉고 여성을 대할 때는 먼저 웃는 습성이 있고

평상시에 손가락을 움직이거나 얼굴의 부분을 움직이는 습관이 있다.

매사에 지나치게 앞뒤를 재서 도리어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사람을 부리는 수완이 뛰어나서 

남을 이용하기를 몹시 좋아하지만 가끔은 자모자패(自謨自敗)해 도리어 이용당하는 수가 허다하다.

 

외양은 화려하고 명랑하게 보여도 내심은 생각이 많아 우울하고 고독한 성격을 버릴 수 없으며

자존심이 강하고 독선적이며 남의 일은 잘 처리하지만 자신의 일은 무능한 편이다.

믿는 사람에게는 온 정성을 다하지만 눈 밖에 나면 증오심 또한 대단하여 두 번 다시 상대하지 않는 결벽성이 있다.

창조적 두뇌와 문예성이 발달하여 주위와 교제도 활발하지만 마음이 소심해서 일을 착수하기 전에 미리 걱정부터하여 

도중에 대사를 그르치는 사람이 많다.

 

초년에 육친운(六親運)은 고독한 편이지만 대과(大過)없이 지내며

중년에 친구 혹은 친척으로 인한 실패가 따르며 만년에 안락하다.

신경이 예민하여 소소한 일에도 화를 잘 내고 일을 잘 추진하다가 끝에 가서 후회하는 성질이 있다.

 

申은 임수(壬水)의 장생지이며 또 동방의 간(艮)과 대칭이 되며 물이 고이는 곳이다.

申 일생이 해시(亥時: 9시30분~11시30분)에 태어나면 천지교태(天地交泰)가 되어 변혁의 소용돌이가 인다.

천지교태는 주역의 11괘에 해당하는 지천태(地天泰)에 나오는 말로서

하늘과 땅이 화합하여 생명의 싹을 틔우는 의미를 담고있다.

갑신, 병신, 무신, 경신, 임신일주가 천고성에 해당한다.

 

 

(당사주)

 

년천고- 성정이 음전한 가운데 정숙함을 추구하여 무탈한 듯 보여도 신병에 취약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

월천고- 강강하고 독선적이나 내면 순수하고 비계산적이다. 조년이향하여 자력갱생하지만 후원성이 없어 고독한 팔자이기 쉽다.

일천고- 부부궁이 유력하지 못해 가정불화를 면하기 어렵다. 잦은 다툼으로 해로난망하며 재복 또한 약해 곤곤한 삶이다.

시천고- 육친의 덕이 없는 가운데 자식복 또한 미약하다. 재혼의 인연을 맺지만 고독명을 피하지는 못한다. 종교신앙으로 극복하고 적덕해야 고독을 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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