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과 오상
오행은 각기 다섯가지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오상이라고 합니다. 오상은 사주에서 성격을 살펴볼 때 많이 사용합니다.
오상은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 오행을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으로 대입하여 인간의 다섯가지 윤리(마음)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도덕시간에 배웠던 동양철학에서는 토(土)의 믿을 신(信)을 제외한 인의예지(仁義禮智) 네 가지를 인간의 본성인 사단이라고도 합니다.
목
仁(어질 인) - 측은지심(側隱之心) -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애처롭게 여기는 마음
화
禮(예절 예) - 사양지심(辭讓之心) - 겸손하여 남에게 사양할 줄 아는 마음
토
信(믿을 신) - 중화의 덕(德) - 신용을 상징하며 변하지 않는 마음
금
義(의로울 의) - 수오지심(羞惡之心) - 의롭지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
수
智(지혜로울 지) - 시비지심(是非之心) -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마음
오상을 상생에 대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목은 화를 생하니 인(仁)은 예(禮)를 생하는 것으로, 인정 또는 이타심이 있는 사람은 다른사람을 대할 때 예의가 바르다는 뜻입니다.
화는 토를 생하니 예(禮)는 신(信)을 생하는 것으로, 다른사람에 대한 예의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믿음이 생기게 합니다.
금은 수를 생하니 의(義)는 지(智)를 생하는 것으로, 의리가 있는 사람은 지혜가 생기게 합니다.
수는 목을 생하니 지(智)는 인(仁)을 생하는 것으로, 배움이 있어야 다른사람을 배려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상을 상극에 대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목은 토를 극하니 인(仁)을 신(信)을 극하는 것으로, 지나치게 인정이 많은 사람은 알고보면 허허실실 신용이 없고,
토는 수를 극하니 신(信)은 지(智)를 극하는 것으로, 신용을 지키려면 잔머리를 쓰지 말아야 합니다.
수는 화를 극하니 지(智)는 예(禮)를 극하는 것으로, 꾀만 많은 자는 예의를 모르고,
화는 금을 극하니 예(禮)는 의(義)를 극하는 것으로, 너무 예의만 차리면 의리를 지켜야 할 때 나서지 못하게 됩니다.
금은 목을 극하니 의(義)는 인(仁)을 극하는 것으로, 의리를 지키다보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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