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겁재가 년간에 있을 때
년간은 양육받아야 하는 초년시절의 나의 심리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므로 어린시절 내가 받는 통제력이 된다. 주로 부모가 되고 주로 부친이 된다. 부모랑 함께 살지 못한다면 나를 양육하는 사람이 되어질 수 있다.
- 초년시절부터 서열논리에 강할 수 있다. 사람관계에서 융통성있게 잘 하기도하지만, 경쟁자라고 생각하는 또래가 있으면 자신이 어느정도 서열에 속하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 경쟁적인 요인이 발생했을 때, 더 잘하려고 분발을 하게되지만, 그렇지않은 경우에는 비견과 마찬가지로 그럭저럭 알아서들 하라는 투가 되기 쉽다.
- 부친을 생각하는데 경쟁자로 여길수도 있다.
- 지지 않으려는 마음이 든다.
- 어려서 빼앗김을 겪거나, 뒤로 밀리는 경우를 경험하겠다.
2. 겁재가 년지에 있을 때
년지는 어린시절에 실질적으로 내가 양육받는 환경이다.
- 좋을 때는 한없이 잘하지만, 마음에 들지않으면 헐뜯고 비난을 할수도있는 상황을 겪기도하고, 하기도 한다.
- 경쟁심을 갖게 된다.
- 하지만 서로 의지를 할 적에는 무척 편안한 관계가 되기도 한다. 싸울적에는 싸우고 좋을 때는 한 없이 좋고.
3. 겁재가 월간에 있을 때
월간은 내가 청년시절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를 표현하는 궁이다. 월주는 형제와 친구 동료와의 교류가 활발한 나이대이므로 형제에 대한 개념을 읽을수도 있다. 인간관계에서 나를 표현하는 모습이 되어진다.
- 표현하는 방식에서 경쟁의 논리가 들어가니 다른사람에게 반감을 갖게 하는 말투를 가질 수 있다. 이야기를 하는 스타일이 시비를 거는 것처럼 들릴 수가 있기때문이다.
- 경쟁심으로 인해 누구를 걸고 들어가는 형태의 표현이 나타나기 쉽다. 비교하기 쉽다. 비교당하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을 일이 없으니 반발심을 갖게 할 수 있다. 감정적인 충돌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이런 성향은 대인관계에서 불리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겁재도 비견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각을 바로 전달하고 시간을 두고 깊이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상당히 솔직한 면이 나타나기도 한다.
- 쓸데없는 분쟁을 발생시킬 수 있다.
4. 겁재가 월지에 있을 때
월지는 실질적인 형제나 친구 등 대인관계를 해나가는 청년시절이 되므로 사회생활하는 모습이 되어진다.
- 양간은 양인격이 된다.
- 형제궁에 겁재가 있으면 나눠먹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 비교적 감정이 좋지않을 가능성이 많은데 위기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오히려 형제들이 협력을 하여 외부의 세력과 대항을 하기도 하므로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겠다.
- 사회생활을 하는데 다소 경쟁적으로 임하는 마음이 된다.
- 인간관계에서 돈을 잘 쓰고, 인기를 얻기도 하지만, 상대가 경쟁자가 되거나 질투심을 유발할 경우 감정을 속이질 못하고 멋대로 행동해서 상대를 자극시킬수가 있다.
- 인간관계 끊어짐에 대해 연연하지 않는다.
- 노력을 많이 하는 타입이기도하고, 겁없이 무모하게 도전하는 타입이기도하다.
- 여자는 일찍 결혼하면 남편과의 관계에서 힘들어할 수 있다. 아니면 자기가 남편을 힘들게 함.
- 경쟁에 치여서 사회에서 크게 성공할 기회를 얻지못하고 중도 좌절할 수 있다.
5. 겁재가 일지에 있을 때
일지는 배우자와 자신의 신체와 관련이 있는 궁이다. 겉으로 드러나지않는 속의 심리상태가 되기도 한다.
- 임자, 계해, 병오, 정사일주가 여기에 속한다. 임자와 병오일주는 양인이 된다.
- 배우자를 오누이와 같이 서로에게 어려운 상대라고 하기보다는 의지하고 편안하며 필요할적에는 그야말로 부담없이 부탁하고 들어주는 관계가 된다.
- 사이가 좋을 때는 겁나게 좋지만, 틀어질 적에는 엄청난 싸움을 야기시킬 수 있다.
- 은근한 경쟁심을 가지고 있어서 누군가 자신에게 강압적으로 누르려고하는 느낌이 들면 바로 반발하고 저항을 하고자하는 준비가 되어있다.
- 다만 본성이 조급하지는 않아서 이러한 환경에 노출되지만 않으면 태평스럽게 여유를 즐길 수가 있는 성분이기도 하다.
6. 겁재가 시간에 있을 때
시간은 노년의 삶이 되어지니 정신적으로 종교적 철학적으로 자신의 삶을 관조해보는 것이 된다.
- 관념의 세계에 겁재가 있다는 것은 종교 철학적인 부분에 관심이 없을수도있다.
- 교주에 대한 반발심이나 경쟁심으로 스스로 교주가 되고자 할 수도 있다.
7. 겁재가 시지에 있을 때
시지는 자신이 생해줘야 하는 대상이 머무는 자리이다. 자녀가 될 수도 있고 노년에 자신이 베풀어야 하는 삶의 모습이 될 수 있다. 노년의 자녀와의 관계, 사교성, 사회성을 볼 수 있다.
- 자녀궁에 겁재가 있으면 자녀가 돈을 달라고 하는 일이 가장 두렵다.(자녀가 사고쳐서라도 가져가므로)
- 자녀가 여유가 있다면 그동안 고생해서 키웠으니 돈 달라고 용돈받는 부모가 될 수 있다.
- 자녀에게 부양받기는 힘들다.
- 노년에 친구관계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일어나겠다.
- 돈이 있다면 남에게 갈취당할 수 있는 구조라 심리적인 면에서 모든 재물을 묶어둬야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 거꾸로 내가 없어서 남에게 기대고 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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