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살(六害殺)

2021. 3. 3. 10:30四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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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살이란 심신이 지쳐오는 고통을 말하는 살로써, 이 살의 특징은 마음과 몸의 발병이라 하겠다.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몸을 추스리기 어려운 지병에 휩싸이는 고통을 말하는 것이니, 이 운을 만나면 병이 생기고 마음이 괴롭다 하겠다. 육액(六厄)이라고도 하며 육친을 말하는데 부모, 형제, 자매, 처자가 해당된다.

사주에 육해가 있으면 육친에게 어려움이 생기고 아니면 질병을 앓던가 또는 자연재해나 관재수에 휘말릴 수 있다.

 

육해는 여섯가지 해 작용이 있다는 의미이다. 첫 번째는 질병에 시달릴 수 있고, 두번째는 재산을 모조리 없앨 수 있는 기운이며, 세번째는 가난을 경험하게 되는 어려움, 네번째는 관재구설이 항상 따라다니게 되는 상황, 다섯번째는 가까운 육친과 사별을 겪는 환경, 여섯번째는 본인이 불의의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기운을 가리킨다. 육친으로는 부모형제 자녀와 관련한 해가 있다고 본다.

 

이 액이 일간을 크게 해한다면 몸을 추스려 일어나지 못하는 병과 같고, 이 액이 관성을 해하는 힘으로 들면 번민과 고통으로 신경쇠약에 불안증으로 나타나니 기운을 내려해도 마음과 몸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심한 고통을 받게 된다. 흉살로 미치는 영향이 여러 부류로 나타나는 살이니, 때에 따라 상대로부터 인격적인 모욕을 당할수도 있고 불의의 사고와 같은 흉액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육해살은 의료봉사, 복지사업, 활인업, 교육자 등이 적성이다. 길신이면 외부의 도움이 있고 영전, 승진한다. 그러나 흉신이면 부모 형제 처자에게 해가 많고 일생동안 장애와 실패 병고에 시달린다. 자신의 띠를 기준으로 육해살 띠는 지게의 작대기처럼 의지처가 되니 아랫사람을 쓸 때는 육해살 띠를 쓰면 좋다.

 

육해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것이나 뜻을 펼치지못하여 답답한 것이니 일찍부터 적성에 맞는 재능을 개발한다면 오히려 크게 성공할 수 있다. 일지와 시지에 육해의 살성이 크게 드리워진다면 배우자가 부정하여 따로 살림을 차리게 되는 흉함이 생기니 사주를 간명함과 재관의 살성을 따져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살 또한 주중의 위치와 사주의 강약으로 그 힘이 크게 좌우되니, 쉽게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월에 육해가 있으면 시기와 질투심이 있어서 성격이 급하고 독하며 언행이 불손하다. 성격은 급하고 독하며 백사불리(百事不利)하다. 부모를 일찍 이별하고 어려서 고향을 떠난다. 외화내빈격으로 고독하게 산다. 자손도 사별 또는 이별하게 되는 운세이다. 일이 육해면 정신적으로 안정감이 결여되고 타인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다. 재력이 떨어진다. 인덕도 없고 재복도 약하다.

 

시가 육해면 말년이 곱지 않으면 의미없이 세월을 보내거나 분주다사하게 보내고 늦게야 조금 나아진다. 수입도 없는 일에 바쁘기만한 운명이다. 형제는 없는 팔자이며 있어도 헤어진다. 성패가 엇갈린다.

 

육해란 자오묘유 사정방에 놓인다. 화개 앞이다. 화개는 삼합의 마지막인데 육해는 화개앞에 놓여 마지막을 의미하므로 불안하고 성격이 급하다.

육해가 원국에 있으면 성격이 급하다. 육해운이 겹쳐서 오면 더욱 드러난다. 육해운이 오면 급하게 서두르다 실패한다. 그러니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고 기도하라.

 

 

日支/年支 장성 반안 역마 육해 화개 겁살 재살 천살 지살 년살 월살 망신
제왕 장생 목욕 관대 건록
寅午戌
申子辰
巳酉丑
亥卯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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