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申) 물상

2021. 4. 21. 07:42四柱

728x90
반응형
728x170

신(申) 물상

 

신(申)은 하늘에서 번개가 치는 모습을 본떠서 만든 글자이다. 번갯불, 끌다(引)의 음과 뜻이 관련이 있다. 신은 '뻗치다, 거듭하다, 경계하다'라는 뜻을 가진다. 과거에는 초자연적인 번개를 귀신처럼 두려워하였고 번개가 치면 번갯불은 쭉 뻗어나가기 때문에 뻗치다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삼명통회에 申(신)은 名都(명도, 이름난 도시)라고 하였다. 땅, 坤(곤)의 자리로 그 體(체)가 無疆(무강-지경이 없음)하니 명도가 아니면 비유할 수 없다. 申(신), 坤(곤), 都(도)란 제왕의 자리로 申宮(신궁)에서 壬水(임수)가 생하고 다시 艮山(간산)과 상대하니 水耀山環(수요산환)이라 무릇 申生(신생)이 亥時(해시)를 기뻐하니 天地交泰(천지교태)가 된다. 申은 도심지이므로 신이 필요한 사람은 서울 등 도시에서 살아야한다.

 

申金 원숭이는 무섭고 두려운 귀신을 대표하는 동물이다. 명석하고 재주가 비상하고 약삭빠른 사람이 많다. 이기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고 유머가 많은 사람이다.

申= 역마, 외항선, 샘, 운동장, 大都, 중앙지, 로타리, 인신사해 오미는 역마, 묘신의 암합은 풍월의 합으로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파破한다. 申金은 진취성과 욕심이 많다.

 

원숭이띠는 신(申)이라 한다. 해가 서산으로 기우는 오후 3시부터 5시이며, 방위로는 서쪽이 시작되는 곳이고, 음력 7월 한여름의 무더운 기운이 사라지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과일이 여무는 이때, 사람은 이순에 가까운 나이가 된다. 자신의 생명을 이어갈 자손들이 푸른 과일처럼 주렁주렁 매달려있어 거기에서 남은 인생의 즐거움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인생의 결실을 맺은 때라 늘 마음이 분주하고 근심걱정이 많아지며, 아이처럼 순진하다가도 독선적인 기질이 나타나고, 이유없는 고집을 부리기도 한다. 죽음의 그림자가 짙어졌으므로 고독한 심성을 보이며 잘 웃기도 하고 괴팍하게 행동하면서 밖으로 나돌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육신은 굳어져서 마음만 바쁘지 움직이기 싫어진다. 그래도 아직 익지못한 과일처럼 세속의 욕망을 다 채우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서 더욱 얻은 것을 놓지않으려 하고 더 가지려드는 턱없는 야심을 드러낸다.

 

원숭이를 옛말에서는 '잔나비'라고 했는데 잔심부름, 잔소리에서와 같이 '잔'은 잘거나 가늘다는 뜻을 나타낸다. 또 잔꾀, 잔재주에서 자질구레하거나 얕은 꾀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서 '잔'이란 자질구레한 얕은 꾀를 매우 잘 부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원숭이가 나타내는 시간인 오후 3시에서 5시는 해가 막 지려는 때이다. 그래서 해가 지기 전에 모든 일을 끝내야하기 때문에 원숭이 띠인 사람은 움직임이 재빠르고 눈치도 빠르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다보니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는 성격도 있다. 원숭이 이름의 기원에서와 같이 원숭이띠인 사람은 재주가 많고 지혜롭다. 독립심이 강하고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며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일에 발벗고 나선다. 언제나 튀기를 좋아하며 과장된 언행을 하는 수가 많다. 구두쇠라든가 속이 좁은 사람은 싫어하지만 충고를 하거나 솔직한 말을 하는 사람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점은 주의해야한다.

 

장점은 사회적이다, 이지적이다, 자신감이 있다, 낙천적이다, 사교적이다, 재빠르다, 다재다능하다, 풍자적이다, 관찰력이 있다, 독창적이다, 독립적이다, 창의력이 있다,

단점은 교활하다, 비열하다, 잘난 체 한다, 비판적이다, 질투심이 많다, 복수심이 강하다, 장난끼가 심하다, 허영심이 심하다, 야심적이다, 참을성이 없다, 협잡꾼이다, 가짜예술가다, 날카롭다, 무모하다, 교묘하다, 의심을 받는 짓을 잘한다.

 

직업으로는 중개인, 사업가, 작가, 상점주인, 외교관, 암표상, 감독 등이다.

 

인연은 가장 좋은 만남은 용띠, 쥐띠가 좋다. 용은 힘을 제공한다. 쥐는 길하다. 다음으로는 돼지, 개띠가 좋다. 원숭이, 양, 말띠는 노력이 필요하다.

안좋은 만남은 소, 닭, 토끼띠다. 범띠와는 충돌하는 상극이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四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戌) 물상  (0) 2021.04.22
유(酉) 물상  (0) 2021.04.21
미(未) 물상  (0) 2021.04.21
오(午) 물상  (0) 2021.04.21
사(巳) 물상  (0) 202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