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일주 (辛未)

2022. 2. 24. 05:05日柱

728x90
반응형
728x170

辛未

미토 지장간 乙재성, 丁편관, 己편인

 

천간

辛은 뾰족하고 단단한 쇠이며 未는 큰 나무의 모습으로 辛未는 철탑, 안테나의 모습이 된다. 그래서 정보수집을 잘하고 상황판단이 빠르다. 신미일주는 지장간에 재관인을 놓아 재성도 좋지만 재성이 관인을 생해주는 흐름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돈보다는 명예를 따라가야하는 구조이다. 신미는 재성만을 좇다보면 재성이 인성을 극하게 되어 살인상생을 못하게 된다. 재성은 칠살을 생해주어 살기(殺氣)만 더욱 강해지니 돈은 벌지만 내가 다치게 되는 구조가 된다. 너무 돈만을 위해서 살다보면 돈이 쌓여갈수록 나의 명이 점점 짧아져가는 구조이다.  

 

지지

未는 누렇게 익기 전의 다 자란 벼의 모습이며 나무가 겹겹이 있는 숲이나 과수원의 모습으로 풍요를 상징한다. 그래서 일지에 미를 둔 사람은 부지런하고 무엇보다 먹는 것에 큰 의미를 두며 경제적인 여유를 가지고 살 확률이 높다.

미토는 조토(마를 조, 흙 토)로 신금(辛金)을 생할 수 없는 불생금하는 대표 토이다. 그래서 신경이 예민하고 짜증을 잘 내는 성향이 있다. 신금은 경금과 달리 이미 만들어진 금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火보다도 水를 더 반기는 형태를 보이는데 문제는 상관이 들어올 때다. 만일 사주에 정관이 있다면 상관견관되어 매우 나쁜 상황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간으로 임수나 해수가 들어올 때 두가지 현상이 함께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즉 길흉이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예를 들면 회사에 취업은 되었지만 업무가 너무 힘들고 어렵든지 자신과 성격이 맞는 사람을 만났지만 능력이나 조건이 안맞는 등의 일이 발생한다. 일지에 편인이 있다는 것은 사주적으로 일단 불리하다고 볼 수 있다. 지지에서 사막화된 토양을 충분히 적셔 줄 수 있는 자수가 가장 시급하고 천간에서는 계수와 정화가 적당하다. 미는 맛의 영역이지만 명확히 작용하기위해서는 식신이 해당해야된다. 편인의 미는 공부도 맛도 제대로 낼 수 없는 어중간한 상태인 것이다. 신미일주는 식신운을 가장 반긴다.

미토는 신금의 편인으로 미토에 현침이 꽂혔으니 계모의 인연 또는 수술수가 있거나 가족 중에 병으로 신음하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만약 의료분야나 검경 및 법조계에 종사하면 액을 면할 수 있다고 본다.

 

물상

신미는 밭을 쟁기질하는 물상으로 부지런하며 재복이 많은 사주다. 미토가 역마이기 때문에 이사를 다니고 반안살로 이사를 다닐수록 점점 더 좋은 집이나 환경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일지 반안을 두면 결혼 이후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게 된다.

신미일주는 흙속에 묻힌 보석과 같아 토생금이 이루어지지 않아 반드시 수기(水氣)가 필요한 일주이다. 신미는 순백의 아름다움과 심미안을 가진 백양(白羊), 해질 무렵의 양으로 비유할 수 있는데 해질 무렵이면 양들이 울타리안으로 들어가야 하므로 쓸쓸하고 적막한 느낌을 받는데 이는 辛의 숙살지기 성정때문이다. 백양은 순박하고 겸손한 성정을 지녔으며 戊, 亥가 공망으로 종교인 검경, 법조계, 의약계, 역학계, 종교인 등과도 연관이 깊다. 신미일주는 배우자의 선택이 상당히 까다로우며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신미일주는 지지에 재관인을 깔고있어 60갑자 중에서 가장 분석하기 어려운 일주일수도 있다. 재물의 성취에 힘을 기울이는 관계로 처를 등한시하여 고생시키는 편이다. 남성의 경우 식록은 타고나서 유산상속 등 어느정도의 부귀는 누리겠지만 모든 재물욕심에 반해 성취도는 미약할 것이며 일지 미토는 갑목(정재)를 입묘시키기에 배우자를 극함으로써 생리사별이 우려되기도 한다. 여성의 신미일주인 경우 지장간 정화는 편관인 남편으로 재물 등으로 자신을 힘들게하여 인연은 박할 것이며 을목편재는 부친으로 능력은 있으나 관계는 그다지 좋지않겠으며 기토는 편인 모친으로 함께 지낼 인연은 되겠지만 자애함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육친

신미일주는 일간 신금이 일지의 편인 미토를 보고있는 형국이다. 일지의 지장간에 있는 정을기(丁乙己)는 화기가 충만하고 메마른 상황에 놓여있다. 조후로 수기가 필요하며 외관상 음의 오행으로 성립되어 차분하게 보이지만 속내는 열기를 가득 품고있는 형상이다. 신미일주는 재능과 수완이 뛰어나고 모험심과 도전정신이 강하여 어떤 일이건 능수능란하게 처리하는 재주꾼이다. 이들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꼼꼼하기 때문에 매사를 정확하게 처리하려는 완벽추구형이지만 의외로 부드럽고 순수한 면이 있다. 일주의 구성이 조열하기때문에 대단히 신경이 날카롭고 단선적이다. 유난히 고집과 자존심이 강하여 남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신세지는 것을 극도로 기피한다. 사람들 사이에 성격이 깔끔하고 경우가 밝은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욱하는 성격은 치명적 단점이 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편안하고 유순해보이지만 누군가가 시비를 걸거나 마음을 상하게 하면 즉시 분노가 폭발한다. 한마디로 다혈질적이고 전형적으로 싸움꾼기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먼저 다툼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으며 정도를 지향하는 스타일이다. 자신의 손실을 감내할 만큼 이타심에 있어 결코 뒤지지않는 성격이다. 신미일주는 대체로 두뇌회전이 빠르고 결단력이 강해서 어떤 일을 분석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더욱이 신살의 현침살에 해당되어 손놀림이 정교하고 정확하기 때문에 끝이 뾰족한 물건을 사용하는 직업이나 업무에 두각을 나타낸다. 신미일주 여성은 미인이 많고 이성에게 호감을 사게 되며 인기를 끌게 된다. 그러나 화가 충만한 조열한 사주이므로 술을 마시게 되면 화의 기운이 발흥하여 쉽게 취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금전관리에 철두철미하지만 남에게 베푸는 것과 달리 가족에게는 인색한 편이다. 자기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을 다 줄 것처럼 하다가도 어느새 정색을 하는 옹졸한 면도 있다. 더욱이 자신의 잘못을 쉽게 인정하거나 뉘우치지 않는 편이다. 평소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조상의 공덕으로 오늘날 자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일상에 임한다면 대길하다. 

 

성격

현침살이 있어 성격이 까칠하고 예민한데다 편협한 성격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과단성과 인내심이 상충되어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갈등하는 구조이다. 신금은 보석과 같아 자기우월감이 강해 자존심을 건드리면 발끈하는 성격으로 고집이 강해서 한번 마음이 틀어지면 좀처럼 풀리지않는데, 이는 지장간이 편재, 편관, 편인으로 모두 치우칠 편(偏)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강한 자존심과 자기도취로 살아가기에 웬만해서는 타인의 도움을 받으려 하지않으며, 타인에게 도움도 잘 주지않으려 하는 독불장군 기질이 강한 반면, 한번 마음먹은 것은 남의 시선을 아랑곳하지않고 변함없이 꾸준히 노력을 경주하여 자수성가하는 스타일이다. 

여리면서 강하다. 자신을 잘 드러내지않지만 분명한 자기주관을 갖고있다. 매화라고나 할까 인동초라고 할까 시련을 잘 이겨낸다. 내면의 강렬함이 있다. 외유내강의 경향을 보인다. 생각이 너무 많아 스스로를 어려움에 빠뜨리기도 한다. 고집이 세고 부모님과 마찰을 일으키기 쉽다. 숨어있던 고집을 잘 다스리지 못하고 드러내기 시작하면 주위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킨다. 여성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봄에 태어난 사람은 재주가 많다. 지적이면서도 현실적이다. 어딜가나 사랑받을 수 있다. 그 덕분에 일찍 성공의 기반을 마련한다. 여름에 태어난 사람은 지나치게 소심한 경향이 있다. 일에 빠져서 건강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가을에 태어난 사람은 대기만성형이다. 겨울에 태어난 사람은 진로에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 다소 복잡하지만 조화로운 힘이 내재해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특징

경쟁력과 승부욕이 강한 신금 일간은 항상 자신을 편하게 두지 못한다. 외부적인 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점잖아 보이지만 안으로는 늘 보석으로서 돋보이려는 심리가 강하기에 자신을 불편하게 만든다. 자신이 앉은 자리에 쇠라는 기운을 가지고 있다. 쇠는 산전수전 다 겪은 모습으로 인생살이로 보면 노장의 위치에 있으니 어지간해서는 힘든 환경을 견뎌내는 심성을 지니고 있으니 인내력이 강한 일주다. 일지에 미(未)라는 편인을 깔고있다. 움츠리는 마음으로 약한바늘의 모양을 가진 신금이 뜨거운 모래위에 놓여있다. 신금은 보석이라 물에 씻어줘야 더 깨끗하다. 그런데 불구덩이인 사막의 모래위에 앉아있으니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에는 무척 고통스러운 모습이다. 지장간을 들여다보면 정(편관), 을(편재), 기(편인)의 성분을 띄고있는데 힘든 배우자로인해 자신의 행동을 마음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외로운 내면을 스스로 삭히는 모양이다. 未라는 안방의 모습은 정재 甲이 입묘하는 자리이면서 아울러 식신癸까지 집어넣고있으니 안정된 금전혜택은 누리기가 힘들고 남자에게는 올바른 처의 모습으로 만나기가 어려운 환경을 두고 있다. 일간 신살로 보면 안방의 배우자를 대하는 모습은 자신이 주도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형태이므로 어렵고 편하지않은 사람이다. 즉 자신이 맞춰주고 헌신해야하는 기운이 강하기에 기선제압해서 이기려하면 배우자와 잘 지내지못하게 되는 환경이므로 스스로 마음을 비우는 훈련을 많이 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未는 맛미 味와 닮아있으므로 미각이 매우 발달해있습니다. 편인은 전문자격을 요하는 성분으로 특수기술을 가지고 사는 모습이다. 편관의 여기를 가졌기에 사업보다는 직장생활을 해야 안정을 가질 수 있고 개인업은 반드시 전문기술자격증을 동반해야 될 것이다. 재물환경은 현금보존성보다 문서위주의 형태로 보관하여야 재산발전을 이룰 수가 있다. 

 

학업

학업은 현침의 물상으로 정교하므로 의약사나 은행, 세무, 회계, 정보, 경찰, 검찰 등 특수직공무원이 적성에 맞으며 일지 편인 속에 편관이 들어있어 예체능 등 특수자격이 필요한 분야도 적합하다. 또한 손기술이 탁월하니 간호, 영양사, 미용, 의상, 세탁, 보석세공 및 요리업 분야 또는 부동산이나 철학 및 종교계통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술해공망이니 인생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천문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인데 신앙에 뜻을 두는 경우에도 토생금작용이 미약하여 학문이 중단되기 쉽다.

 

직업

신미일주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유산상속 등 재복은 타고났으나 가문이 기우는 쇠지에 앉아 탐재괴인하는 기운이 있어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향이 크고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기질이 있다. 남녀불문하고 상격은 수기가 있어 교육, 예능, 의약계통에서 성공하여 큰 재물을 만지게 되지만 하격은 기술, 건축, 의상, 노동, 정육점, 음식점, 철학관 등에 종사한다. 60갑자 중에 가장 군인이나 검경계통이 잘 어울리는 일주이나 성공여부는 사주원국에 수기水氣 여부에 따라 같은 계통에서도 직급이나 직위 등 그 격이 달라질 수 있다. 

 

12운성

인성 기토는 쇠궁대좌이다. 인성이 쇠궁으로 놓이면 성정이 여유있고 통찰력이 있으며 예의와 체면을 중시하는 사람인데 관대에 있어 똑똑하다. 인성인 어머니의 역할이 큰데 어머니는 품위가 있으시고 멋쟁이시며 경제적인 능력도 있다. 인성쇠궁 속에 인성과 재성이 함께 있어 어머니와 아버지가 갈등하게 되어 신미일주 부모님은 부부싸움이 잦거나 불화하게 되는데 모친보다 부친과 일찍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성쇠궁 속에 인성과 재성이 극을 하며 갈등하는 구조이기에 고부갈등을 피하기는 힘들며 재성은 입묘까지 되니 아내와의 갈등으로 불화하거나 인연이 길지 못하다.

재성 을목은 쇠궁양좌하다. 재성 을목이 양(養)으로 좌해 부모님으로부터 유산을 받게되고 돈을 알뜰히 모으고 아껴쓰는 사람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없이 사는 사람이 많다. 未 속에 재성이 인성과 함께 있어 재물에 욕심을 내고 돈버는 데 지나치게 집착하게 되면 재극인이 발생한다. 따라서 돈때문에 인성(人性)을 망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돈은 벌겠지만 주위에 사람이 떠나고 원망을 듣거나 재생살이 되어 돈은 불어나지만 건강이 안좋아지게 된다. 그래서 신미일주는 돈을 벌더라도 항상 책을 가까이하고 어머니께 효도하되 가정이 불화하지 않도록 중간에서 처신을 잘하는 것이 좋다. 양(養)은 천살이라 전생의 업과 관련이 있으며 숙명적인 관계로 이번 생에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가 있는 사이로서 신미일주는 재성(아버지 또는 아내, 여성에게는 시어머니)가 그런 관계가 된다.

편관 정화는 쇠궁대좌하다. 관살은 재성으로부터 생을 받아 힘이 있으니 직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인성까지 이어진다면 승진도 한다. 하지만 재생살, 살생인으로 상생이 되지 않고 재극인이 되어 재생살이 된다면 돈과 권력은 있지만 명예는 없는 사람이 되어 돈만 아는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사람이 되기 쉽고 신약하거나 운이 나쁜 경우 몸이 아프거나 오히려 돈때문에 큰 위기를 겪게 된다. 

신미일주 여성의 경우 재생살하여 내가 돈벌면 남편을 도와주거나 남편에게 흘러가게 되는데 재극인이 되서 살인상생을 못하고 재생살만 한다면 내가 가장역할을 하고 남편은 한량이 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재고 속에 관대를 둔 남편이니 멋쟁이에 똑똑한 남편으로 살인상생하여 선비같고 능력있는 남편이다. 재생살의 모습이 시모가 남편 곁에서 남편을 돌보는 모습이 될 수 있는데 고부갈등이 있을 수 있다.

 

신살귀인

재고귀인 - 木의 고지(庫地)이고 木은 재성이니 재물창고가 된다. 재성은 부친이고 아내라서 가까운 가족에 대한 아픈 사연이 있을 수 있다.

현침살- 간지가 현침으로만 되어 있어 성격이 까칠하고 촉이 발달했다. 물상으로 양의 뿔에 해당되며 고집이 아주세고 고혈압에 한 성격하는 사람이 많다.

 

 

유명인

원빈, 신하균, 박완규, 케네디대통령, 강남, 전소미 등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日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유일주 (癸酉)  (0) 2022.02.24
임신일주 (壬申)  (0) 2022.02.24
경오일주 (庚午)  (0) 2022.02.15
기사일주 (己巳)  (0) 2022.02.15
무진일주 (戊辰)  (0)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