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궁(배우자궁) 천부

2022. 6. 19. 04:08자미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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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가 거하는 부처궁

 

천부는 두수 중에서 부고이고 재성이며 또한 남두의 성주이고 화기는 현능이 되며 상황을 지키고 국면을 유지하는데 능하다. 이로 인해 천부가 부처궁에 거하면 많은 경우에 부처의 감정이 온화하고 담백한 편이며 놀랍거나 기쁜 일은 거의 없다.

무릇 천부가 부처궁에 거하면 그 사람은 반드시 탐랑이 수명한다.

탐랑성은 물욕성이 아주 농후한 별이다. 그러므로 천부가 부처궁에 거하면 많은 경우에 물질향수가 풍족하지만 그러나 정신향수에서는 곧 약간 부족한 감이 있다.

천부가 부처궁에 거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록을 얻는 것이다. 만일 천부가 녹존을 얻거나 혹은 화록이 내회하거나 혹은 상협하면서 단지 살을 만나지만 않으면 반드시 부처가 서로 사랑하고 애정이 농후하게 된다.

이는 그 사람이 탐랑이 수명하는 것으로부터 나온 것으로서 교제 및 응대를 아주 잘하여 배우자로 하여금 상당한 정도로 환대하고 유쾌하게 만드는데 이는 단지 탐랑의 교제수단을 발휘한 것 뿐이다.

천부가 부처궁에 거하면 감정이 온화하며 만일 록성이 와서 걸리면 남명은 총명하고 지혜로운 처를 얻어 남편의 운을 크게 돕는다는 뜻이고 여명이면 곧 남편의 총애를 얻고 피차간에 배려를 하고 존중한다는 뜻이다. 천부와 문창이 만나면 지극히 현명한 남편을 얻고 게다가 재능을 갖춘다는 뜻이다.

천부와 과성이 같이 걸리면 배우자가 아주 사람들과 연분이 있다는 뜻이고 게다가 지위와 신용이 아주 좋다.

천부는 중앙은행에 비유된다. 무릇 은행은 반드시 록을 보아야만 금전재물이 풍부해지고 비로소 건전해지며 따라서 록을 얻는 것을 가장 반긴다. 천부는 삼방에서 반드시 천상과 만나고 천상은 인수가 되며 만일 천상이 록을 얻으면 곧 천부 역시 록을 얻은 성질을 갖추어 재록을 행사하는 능력을 크게 갖는다. 부처궁으로 말하자면 곧 그 사람의 배우자가 하는 사업과 지위가 아주 귀하다.

천부가 부처궁에 거하면 화성, 영성이 동도하는 것이 마땅치않다. 만일 다시 도화의 여러 별을 보면 곧 첩을 총애하고 처를 멸시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천부가 안정된 성질을 갖추므로 따라서 이는 곧 피차 헤어지더라도 여전히 끈끈한 인연을 끊지못하는 색채가 있다. 이러한 상황은 도리어 고통스러운 일의 하나이다.

 

천부가 녹존을 보면 부부의 감정이 안정되고 게다가 가장 보수적이고 안으로 감추는 성질이 있다. 곧 부처 두 사람에게 반드시 어느정도 묵계나 혹은 공통된 인식이 있으면 이는 외부사람들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피차 어떤 원칙이나 규칙을 신뢰하여 지키고 외부사람들이 간섭하는 것을 허락하지않는다. 따라서 천부가 부처궁에 거하면 피차 감정이 안정되지만 그러나 조금 고립되는 면이 있으면 게다가 피차 지나치게 규정과 원칙에 구애된다.

무릇 천부이면 반드시 칠살과 대공한다. 천부가 부처궁에 거하면 반드시 조혼하면 형극이 있고 지혼하면 좀 더 유리하다는 뜻이다. 만일 칠살 궁위를 살이 협하고 기가 따르면 곧 천부가 타격이나 좌절을 당하는 성질이 엄중하다.

이러한 상황은 더욱이 천부가 록을 보지못하면 영향이 가장 깊게 미친다.

 

천부가 부처궁에 거하고 만일 천요가 동도하면 곧 정처 이외에 별도로 정인(情人)이 있지만, 그러나 원래 배우자에 대한 애정과 지위에는 큰 영향이 없다. 설령 살이 중하더라도 여전히 헤어졌다가 합쳤다가 하며 끈끈한 인연이 잘 끊어지지 않는다. 천부가 부처궁에 거하면서 천허와 천마가 동도하면 곧 피차 부부사이가 유명무실해지지만 그러나 생이별하더라도 헤어지기는 쉽지 않다. 설령 살이 중하여 결국 헤어지더라도 여전히 왕래가 단절되는 것은 아니다. 

만일 도화 성요가 부처궁에 같이 걸리면 곧 그 사람에게 정인이 아주 많다는 뜻이고, 한편 문곡화기를 보는 것을 꺼려서는 그 사람이 대개 고상한 척하지만 타락한 사람이 된다는 조짐이다. 

 

천부가 부처궁에 있는 기본성질은 배우자가 근신하고 재물을 지키며 일하는 능력이 있고 사람이 너그럽고 후하다.

여성이면 남편이 연장(年長)이라는 뜻이다. 부처궁에서 연장을 뜻하는 주성은 자미, 천부, 태양이다.

자미는 북두의 성주이고, 천부는 남두의 성주이며, 아울러 태양은 중천의 성주이다. 자미는 귀를 주하고, 천부는 부를 주하며, 따라서 여성은 배우자가 연장이고 부유하다는 뜻이다.

 

남성은 아내가 총명하고 나이가 어리다는 뜻이다. 남성의 부처궁에서는 하나의 경향이 있는데 칭하기를 첩을 총애하고 처를 멸시한다는 것이다. 시첩이나 혹은 정부가 득세하는 것은 반드시 살기를 만나야만 비로소 이루어진다.

그러나 천부가 부처궁이면 설령 첩을 총애하고 처를 멸시한다하더라도 여전히 이혼하지는 못하며 그 혼인관계를 유지한다. 따라서 정을 끊지 못하는 것은 설령 아내가 참지 못하고 집을 떠나더라도 여러가지 원인, 가령 이미 자녀 양육권을 나누었어도 혹은 부양비부담 등의 문제로 여전히 관계가 이어지고 왕래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 이혼은 완전히 결렬되는 이혼이 아니다. 여성이면 곧 반드시 이혼하지는 않으며 첩을 총애하고 처를 멸시하는 상황에 이르지 않고, 단지 내심으로 남편에 대한 불만이 있다. 현대에 있는 이러한 예증의 하나는 여인이 그 첫번째 남편과 여전히 왕래하면서 잊지를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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