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궁(배우자궁) 무곡

2022. 6. 19. 06:44자미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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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궁에 거하는 무곡

 

무곡은 두수 중의 재성이다. 이는 날카로운 도구를 가지고 구재를 하며 실제행동에 의거하여 재물을 늘리고 현실을 아주 중시하며 아주 실제적이다. 무곡이 부처궁에 거하면 배우자는 사랑의 감정표현을 이해하지 못하는 편이며 과감하게 사랑하고 과감하게 증오하며 과감히 결단을 내린다. 한편 부처의 관계는 적당히 온화한 성질을 띠는 별이지만 무곡이 금속성을 띠므로 따라서 무곡성계가 부처궁에 거하는 것은 마땅치 않은데 이는 지나치게 형극을 하는 무곡이 과수의 별이기 때문이다.

본신이 이미 결단성이 있고 생각이 짧은 성질이 따르며 이로 인해 천형과 동도하면 좋지않아서 성질이 지나치게 강열해지고 남편과 아내를 형극하고 상해하는 경향이 강화되는 것을 면할 수 없다.

역시 고신, 과수와 같은 고립의 별을 보는 것을 반기지않아서 부처의 성격이나 생활습관에서 더욱 큰 틈이 생기는 것을 피할 수 없다.

무곡이 부처궁에 거하면 반드시 형극을 뜻하지만 그러나 그 안에 비밀이 있으니 이는 이 형극이 결코 배우자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자신이기 때문이다. 이는 무곡이 부처궁에 거할 때의 가장 특별한 점이며 역시 이전 사람들이 두수를 논할 때 제시한 적이 없는 것이다. 무릇 부처궁에서 무곡화기를 보면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부부생활이 결핍된다는 뜻이고 살이 중하면 더하여 성행위를 할 수 없다는 뜻이므로 마땅히 후천적으로 잘 근본을 공고히하고 원기를 배양해야 한다. 

이러한 해석은 무곡이 부처궁에 거할 때 결코 배우자를 극해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극해한다는 징험에 따른 것이다. 이 점은 남성으로부터 나오는 걸 살펴볼 수 있다.

무곡은 또한 천곡, 천허가 협하는 것을 꺼려서 만일 이 같은 극해가 있으면 더욱 상심하여 눈물을 흘리는 성질이 있고 동시에 배우자와 육친이 연분이 부족한 것을 더욱 강화한다.

 

무곡은 재성이므로 지공, 지겁이 서로 협하거나 혹은 상회하거나 동도하여 재기(財氣)를 파괴하는 것을 아주 꺼려서 결국 곤궁하고 연분이 박약하게 된다. 무곡은 반드시 태양과 천동이 서로 협한다. 따라서 만일 태양이 입묘한 궁원에 거하면 무곡의 형극하는 성질이 감경되는 편이다. 그 까닭은 무곡이 부처궁이면 행한이 태양이 입묘한 궁원에 갔을 때 거문의 어두움 및 천량의 고독이라는 파괴적 영향을 받지 않는데 이는 입묘한 태양의 온화한 영향력때문이다.

 

따라서 무곡이 부처궁일 때 태양이 입묘한지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역시 또다른 비결의 하나이다. 무곡은 무장이므로 문창, 문곡을 보면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처신하는 것에서 결과가 없고 망설이고 생각이 짧아지며 우유부단하게 된다. 부처궁이 문무에서 성취하는 것이 없게 된다. 무곡은 화과를 반겨서 부처궁이 화과이면 배우자가 족히 부유하고 게다가 과명과 지위를 누린다는 뜻이다. 만일 태보, 봉고를 보면 더욱 확실하다.

 

무곡은 재성이며 반드시 록을 보지 않아도 여전히 재성이다. 녹존을 보면 곧 불길하여 일생 늘 타격이 있고 더하여 처신에서 결과가 없다는 뜻이며 부처궁에서는 더욱이 아내가 남편의 권한을 빼앗는 성질을 강화시키고 게다가 고립무원하다는 뜻이다. 무곡이 부처궁에 거하면서 칠살, 파군을 만나고 살을 보면 세번 혼인한다는 뜻이며 더욱이 영성, 타라이면 심각하다. 게다가 결혼생활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기묘하여 원인을 알 수 없고 아무리 생각해도 밝힐 수 없다. 이런 까닭에 무곡은 잠복하는 성질이 아주 깊은 별이므로 영성이 안에서 파괴하고 타라의 암기(暗忌)가 억압할 때는 사람이 어디에서 타격을 받고 좌절하게 되는지 알 수 없다. 

 

형극의 별인 무곡을 화해할 수 있는 것은 봉각, 해신이다. 그 다음은 자미 삼덕요(천덕, 용덕, 월덕)가 모두 무곡의 형극성을 경감하는 일이 허다하다. 무곡은 과수이며 일반적인 상황에서 형극을 뜻한다. 이른바 형극이라는 것은 배우자에게 병이 있고 파산하거나 재난이 많다는 것을 가리킨다. 옛사람들이 말하기를 남녀를 불문하고 무곡을 부처궁에서 보면서 칠살, 파군을 만나며 살을 보면 세번결혼한다는 뜻이라 하였다. 따라서 옛날에는 여자가 무곡을 부처궁에서 보는 것을 가장 꺼렸다. 명궁에서 무곡을 보더라도 성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대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곧 반드시 세번 결혼해야하는 것은 아니며 만일 세번 연애경험이 있다하여도 오히려 적합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자오 두 궁의 무곡 천부

무곡 천부가 부처궁에 앉으면 그 사람은 반드시 인신의 두 궁에서 탐랑이 독좌하여 명궁을 지킨다.

탐랑은 외교적 활동에 능한 성질이 있으며 또한 재예의 별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말해 무곡에는 과수라는 의의가 있으며 천부는 보수적이면서도 길상하고 화목한 별이므로 따라서 탐랑이 인신의 두 궁에 수명하면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배우자가 생활의 정취가 없으면 싫어하게 된다. 그러나 뒤집어 말하자면 역시 반려라는 직무를 담당하는 만큼 단지 다방면에 흥취가 없을 뿐이며 함께 일상생활을 하면서 취미를 같이 즐기기는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무릇 탐랑이 인신의 두 궁에 수명하면 절대 배우자와 함께 같은 일을 해서는 안되며 그렇지 않으면 두 사람의 일하는 취향이 아주 크게 갈리므로 마침내는 애정이 식고 아울러 충돌이 일어난다는 뜻이다.

무곡이 천요를 보면 자유연애를 뜻하여 소개를 통하지 않고 결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천부가 같이 있으면 오히려 충정이 없고 후덕하지 못하며 아울러 수단방법을 가리지않으므로 도리어 불미스럽다. 천형을 보면 무부는 더욱 더 서로 격이 맞지 않고 더하여 취미가 없다.

탐랑이 인신의 두 궁에 있을 때 복덕궁은 반드시 자상이 되며 비록 황제들이 보통 그러는 것처럼 주관이 있고 홀로 주견을 고집하지는 못하지만 그러나 주변사람의 영향을 깊이 받아서 별도의 견지가 있으며 따라서 이 자상에는 마땅히 성정이 온화하고 안정된 별이 와서 비추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처사가 과격하고 강렬한 쪽으로 치우치며 지나치게 충동적이라는 뜻이다. 무부가 부처궁에 거하면 이는 재성과 재고가 동도하는 것으로서 과성이 들어오는 것을 가장 반기어 발재가 한 곳에만 그치지않는다는 뜻이지만 천마, 타라, 영성, 대모, 천요 등의 동도하거나 회합하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부처궁에 거할 때 이러한 구조는 오히려 남편이 하나에 그치지 않거나 혹은 정처 이외에 다른 처가 있다는 의미도 있다. 이는 또한 곧 처로 인한 재물(처의 재능)이 발달하는 것이 한 곳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의미를 끌어낼 수 있다.

무부가 부처궁에 좌하면 칠살과 대공하며 따라서 일정기간 반드시 외래환경, 외래인소의 영향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부부간의 애정이 좌절된다는 뜻이다. 가령 결혼 후에 고부간의 갈등, 이민을 떠나거나 다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의견차이 등으로 결국 반드시 일정기간 불화하며, 대운과 유년을 자세히 살펴 추길피흉하여야 한다. 무곡 천부가 부처궁에 거하면 형극이 가장 적은 조합인 셈이다. 그러나 형을 보고 기를 보면 여전히 막대한 남모를 고충이 있으니 다른사람들은 알아차릴 수 없는 것이다.

 

축미 두 궁의 무곡 탐랑

무곡 탐랑이 축미의 두 궁에서 부처궁이면 명궁은 천상으로서, 아내가 남편의 권한을 빼앗는다는 뜻이다.

남녀를 막론하고 모두 쉽게 도화를 띠는 성질이 있다. 자신의 도화인지 혹은 배우자의 도화인지를 결정하려면 상황이 복잡하므로 마땅히 자신의 복덕궁을 같이 살펴야한다. 여성의 부처궁이 무곡 탐랑이고 더하여 복덕궁에서 다시 도화를 보면 자기가 남편의 권한을 빼앗고 자신이 악하며 게다가 도화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성이 만일 자신에게 도화가 있다면 나이 어린 남편에게 시집가야 비로소 좋게 된다. 만일 자신의 복덕궁에서는 도화가 보이지 않지만 부처궁에 도화가 있다면 당연히 열 살 이상 나이 많은 남편을 배필로 맞아야 한다.

천상이 묘유의 두 궁에 거하면 염파와 마주 대한다. 천상은 독특한 면목이 없고 그 대궁인 염파의 영향을 받으며 이 때문에 강요에 못이겨 결정을 하게 되고 수동적인 성질이 있다. 복덕궁의 자살은 대략 성정이 간교함을 띠지않을까 우려된다.

따라서 무릇 묘유의 두궁에서 천상이 수명하고 부처궁이 무탐이 되면 보통 배우자를 속으로 따져보고 배우자를 저울질하고 감독관리하는 독특한 성질을 띤다. 

 

인신 두 궁의 무곡 천상

무곡 천상이 인신의 두궁이면 명궁은 칠살이다.

무곡 천상은 파군과 마주 대하며 남성은 반드시 아름다운 아내를 얻지만 그러나 한번 지극히 열렬한 구애를 거쳐야한다.

여성은 만일 나이가 비슷하면 곧 부부의 감정이 보통이고 그다지 큰 변화는 없지만 그러나 만나는 일은 적고 헤어져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따라서 마땅히 나이가 많거나 혹은 나이가 어린 남편에게 시집가야한다.

무릇 무곡 천상의 배우자는 반드시 부처에게서 대등하지 않은 점이 보이게 된다.

이른바 대등하지않다는 것은 결코 무게나 길이가 맞지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바라보게 되면 발견할 수 있는것이

한명은 기질이 우아한 면이 있지만 다른 한명은 기질이 조급한 면이 있거나 

혹은 한명이 비교적 쇠약하게 보이는데 다른 한명은 건장한 편이지만, 그러나 같이 서면 오히려 키는 서로 어울리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서로 맞지 않는다는 감각이 있다.

 

무상이 부처궁이면 남녀를 막론하고 모두 자신이 아주 배우자 혹은 애인에게 영합한다는 뜻으로서 심지어는 마음에 둔 대상을 얻기 위해 친한 친구마저도 버린다. 대개 잘못에서 깨어날 줄 모르거나 혹은 죽어도 변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태도를 지닌다. 그가 이지적인가 혹은 맹목적인가를 분별하려면 그 사람의 자오 두 궁에 독좌하는 자미를 살펴서 백관조공을 얻었는가 여부를 살펴야한다. 백관을 얻었으면 그 사람이 이지적인 경향이지만, 그러나 백관이 없으면 폭군이 되므로 맹목적으로 집착하고 자기주관대로 하는 경향이 있어서 심지어는 스승이 학생과 연애하거나 불륜의 연애를 하면서도 회개하지 않는다. 따라서 칠살이 수명하여 부처궁이 무곡 천상에다 파군과 마주 대하면 맹목적으로 마음에 둔 사람에게 사랑에 빠진다는 뜻이다. 결혼 후에 다시 다른 이성을 만나서 오히려 그 사람이 자기마음에서 바라던 목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또한 자녀나 배우자와 헤어지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으며 달갑게 가정과 사업을 포기하고 마음에 둔 사람과 함께 하려 하므로 이는 곧 그 집착이 형극성을 띠는 반응이 나타난다. 

이외에 무상이 파군과 마주 대하면 지공지겁을 보는 것이 마땅치않아서 정을 둔 사람과 예상하지 못한 상황하에서 이유도 모르게 헤어진다는 뜻으로서 애정은 깊지만 연분은 박하다. 따라서 무상이 파군과 마주 대하면 더욱 마땅히 피차간의 연령차이가 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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