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관의 심리

2021. 1. 4. 05:00四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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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관은 호랑이라고 말한다. 나를 극하는 성분이니 사주에 편관이 있다는 것은 호랑이를 끼고 살아가는 인생이라는 것이다.

편관적 직업특성으로 군인, 검찰 또는 특수기관, 일 자체가 굉장히 힘든 조직, 투쟁성이 있는 곳이다.

신체적인 면에서 이마에 흉터, 세균성 질환을 의미하고, 여자에게 편관 남자는 기둥서방, 금전,애정,동거 중 하나정도만 해주는 애인(남편은 있어도 남편복은 없다)을 상징한다.

편관은 권력지향적이며 과감하고 개혁성이 있으며 영웅심, 호승심, 통치행위에 관심이 있다. 호랑이를 때려잡고자하는 사람으로 연상하면 될 것 같다. 

편관이 있으면 도로 위에서 경찰관을 만나는 격이라, 늘 조심하고자 하는 마음이 든다. 누구나 괜히 경찰관을 만나게되면 내가 뭐 잘못한거 없나? 이런 생각부터 하게되니 조심성과 신중함이 생기겠다. 편관은 봉사정신 즉 남을 생각하는 정신이 강하다. 그리고 차갑고 냉정하다.

편관이 그릇이 크다고 말하는 것은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공익을 위하기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편관은 명분이 '남을 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을 하니 용감해진다. 불 속을 뛰어드는 소방관처럼, 나라를 구하겠다는 군인처럼, 살신성인할 수 있는 성분이다. 이런 명분을 가지고 희생정신을 발휘해서 일처리를 했건만 돌아오는 것이 비난이나 불평이라면 열받고 빡쳐서 욱할 수 있다. 편관은 합리적이지 않고 감정적이고 독선적인 데가 있어서 빡쳐서 때려부술수도 있다.

 

편관은 극기심이 강하다. 해야할 때면 희생, 손해, 욕망을 감수하고 행한다. 무섭다. 자기자신도 규칙을 지키고 남도 따라야한다고 생각하니 엄격하다. 소수는 희생해도 된다는 마인드이니 불속으로 뛰어들 불굴의 정신이고 희생당할 수 있음을 알고도 뛰어들 수 있다.

전쟁터의 특수부대 요원같다. 포로로 잡혔어도 고자질도 안하고, 고문을 해도 비밀을 말 안한다고 한다. 내향적이다.

 

편관은 뻣뻣해보이게 하는 성분이라 말투도 딱딱하고 간결할 수 있다. 사교성이 부족해서 호감을 못 사기도하고, 다른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있는데도 겉으로는 오만하고 버릇없게 보이기도 한다. 절도가 있는 모습이 버릇없고 오만하게 비춰지기도 한다.

편관은 글을 써도 군더더기 없이 알짜만 정확하게 쓴다. 맛이 없다. 편관은 처세술이 서툴다. 자기를 내세우는 것에 쑥스러워하고 남이 자기를 평가하는데도 관심이 없다. 그나마 식상이라도 있으면 자기자신을 잘 나타낼 수 있어서 없는 것보다 훨씬 낫다. 주로 양팔통이나 음팔통들이 편관 식신 편인 비견 등 사교성이 약한 별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양팔통들은 일처리능력이나 행동적인 면에서는 빠릿빠릿해도 부드럽고 자상한 느낌은 없기에 세상 살면서 본인의 마음과 다르게 비쳐질 때가 많을 것이다. 음팔통들은 슬그머니 자신을 감추는 능력이 뛰어나서 양팔통들보다 덜 부딪치며 살아간다.

 

사주에 관살이 많으면 직업전변이 많다. 늘 가는 곳마다 일복이 많다보니 처음에는 인정받는 것 같아서 열심히 하다가 점차 일만 많아지고 몸이 힘들어져서 그 일에 완전히 질려버려 다른 일로 마음을 돌려버린다. 그래서 관인소통이 안되는 사주는 더욱 힘들다. 그나마 관인소통으로 관살의 기운을 빼주어야 좀 조율이 되고 한 분야에서 안착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안되면 절연이 되어 다른 일로 방향을 틀어버린다.편관의 의지력과 추진력, 우직함, 야생적, 희생적, 책임감, 인내심, 기억력, 절제력, 선이 굵고 위엄과 권위로 의리의리한 사나이답게 산다. 한편으로는 억압심리가 강하고 열등감이 있으며 깡다구와 자학성이 있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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