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진 정사 사중토

2021. 2. 28. 20:1160갑자납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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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辰 丁巳 沙中土

 

사중토는 모래흙이 아니다. 사중토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농사짓는 논과 밭이다.

논밭에는 먹을 양식이 충분하다. 풍부한 양식은 아니지만 먹고사는데 어려움이 없고

수입원이 늘 있기에 절대로 양식 얻으러 다니진 않아도 된다.  식복은 충분하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사주에 사중토만 있어도 맘 편히 지낸다. 

재물이 많으면 지붕도 커진다. 재물이 없으면 초가집에 살지만

재물이 넘치면 닐니리 기와지붕에서 지낼수있다. 병술과 병진은 상충이 아니라 동반자다. 

대운에 사중토가 있다면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집과 부동산의 임대수입이라도 있으니 넉넉하게 지낼 수 있으며

대운 전이라도 다음 대운에 사중토가 보이면 하는 일들이 순조롭게 돌아간다. 

농사짓는 농부라면 일년 먹을 양식을 수확할 정도의 논밭은 마련하게 된다.

 

사주명리학이란 우주의 기운을 받고 태어나서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길흉화복을 추론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우주와 자연과 인간, 즉 천지인의 기운을 종합해서 관찰해야한다.

 

은하계-태양계-지구

우주-자연-인간

오공-오성-오행

하늘-땅-사람

음양오행-십간십이지-십신

 

인간의 성정을 나타내는 십신 중에서 음과 양에 따른 강약의 차이는 모든 십신이 다 있지만

특히나 그 성정에 있어서 판이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 편관과 정관이다.

관성이라는 것은 식상과 재성과 연결되면 식상+재성+관성이라는 형이하학적 기운을 지닌다.

관성이 인성과 비겁과 연결되면 관성+인성+비겁이라는 형이상학적 기운을 지닌다.

이와같이 관성은 어느 십신을 만나서 연결되느냐에 따라서 하늘과 땅만큼이나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관성은 편관과 정관으로 나눠진다. 십간에서 이러한 관성과 유사한 성질을 가지는 것이 병화와 정화이고,

다음으로는 무토와 기토이다. 병정화와 무기토는 연결과정에서 특수한 성징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병화는 진토를 깔고앉아있고, 정화가 사화 위에 얹어있는 형국이 병진 정사 사중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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