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오 기미 천상화

2021. 2. 28. 20:2160갑자납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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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午 己未 天上火

 

무토는 편관에서 편인으로 나아가는 성정을 지니고 있고,

기토는 정관에서 정인으로 나아가려는 성정을 지니고 있다.

무오와 기미는 뜨겁고 건조한 토이다.

물론 기토 자체가 축토의 성질을 띄고있기는 하지만

앉은 자리가 미토라서 습기를 논하기에는 불리한 상황이다.

 

물 기운이 부족하다는 것은 정신적 에너지가 고갈되어 있음을 뜻한다.

예부터 말하길, 인자요산 지자요수라고 하여 물은 지혜를 상징하였다.

무오나 기미가 사주에 있거나 대운의 흐름에서 드러난다면, 하지만 그것이 불길하게 작용한다면

과대망상적인 지나친 욕구가 발현될 소지가 다분하다.

불같은 욕구와 메마른 조급함만 있지 그러한 열의를 지혜롭게 다스려줄 물 기운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모든것은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생명이 창조되고 지속될 수 있다.

인간의 성정을 나타내는 십신만 보아도 음 속에 양이 들어있고, 양 속에 음이 들어있다.

식상 속에는 인성이 들어있고 

인성 속에는 식상이 들어있고

재성 속에는 관성이 들어있고

관성 속에는 재성이 들어있다.

단, 비겁 속에는 비겁만 존재한다.

사주팔자를 뽑고 대운의 흐름을 적어놓은 다음에는 위의 십신의 음양적 공존관계를 유심히 살펴야한다.

식상(100%)은 식상 70% + 인성 30% 가 모여서 이루어진 인자이다.

식상 속에는 30%의 인성이 들어있는 것이다.

 

인성(100%)은 인성 70% + 식상 30% 가 모여서 이루어진 인자이다.

인성 속에는 30%의 식상이 들어있는 것이다.

 

재성(100%)은 재성 70% + 관성 30%가 모여서 이루어진 인자이다.

재성 속에는 30%의 관성이 들어있는 것이다.

 

관성(100%)은 관성 70% + 재성 30%가 모여서 이루어진 인자이다.

관성 속에는 30%의 재성이 들어있는 것이다.

 

단 비겁(100%) 속에는 비겁만 존재한다.

 

사주는 천명학天命學이다. 자연계는 보이는 세계가 30%(기능이)밖에 안 된다.

안 보이는 세계가 70%다. 안 보이는 세계가 엄청나게 힘이 강하다.

인간이 살고있는 현실세계는 보이는 세계가 70%, 안보이는 세계(안나타나는 세계) 30%다.

그 대신에 인간은 소우주이기 때문에 안 보이는 세계가 70% 있고 나타나는 세계가 30% 이다.

육신(육체)이 나타나는 것은 30%밖에 안된다. 작용이 미미하다.

안보이는 정신세계의 작용이 70%다. 이 70%가 육체, 육신을 움직이고 행위를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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