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월(丑月)의 특징 (양력 1월5일 ~ 2월3일)

2021. 7. 31. 06:51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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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축월은 소한(小寒)과 함께 시작한다. (양력 1월5일경)

- 24절기 가운데 스물세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의 절기. 태양이 황경 28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 시기 상으로는 겨울 중 가장 추운 시기. 열도 습도 없음. 에너지 없음. 무기력한 때. 이 시기에는 추워서 밖으로 나가기도 싫은 때이다.

- 축월에는 금년에 일어날 모든 일들 역시 아직은 구체적이지 않다. 하지만 이미 생겨나고 있다. 물론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인식하지 못한다. (二陽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시기)

 

2. 축월 중반에는 대한(大寒)이 있다. (양력 1월20일경)

-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태양이 황경 300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 소한 무렵이 최고로 춥다. "춥지 않은 소한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대한이 소한보다 오히려 덜 춥다. 제주도에서는 대한 후 5일에서 입춘 전 3일까지 약 일주간을 신구간(新舊間)이라 하여 이사나 집수리를 비롯하여 집안 손질과 행사를 해도 큰 탈이 없다고 알려져있다.

 

- 지금처럼 난방시설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1월에는 눈도 많이 오고, 찬 바람에 밖에도 나가기 싫은 때였다. 온난화현상으로 겨울에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지 않지만, 예전에는 엄청나게 눈이 쌓여서 걷기도 힘들 때가 많았다. 뜨근뜨근한 온돌방인 집 안에서만 생활하게 되고, 가까운 이들과만 지내게 되었던 시기이다. 먹을 것도 많이 부족해진 때이다. "아끼자, 참자"하며 버티던 때이다.

 

- 축월은 계수(癸水) 9일, 신금(辛金) 3일, 기토(己土) 18일로 나뉘어진다. 계수와 신금 시기에는 소한의 영향을, 기토 시기에는 대한의 영향을 받게 된다.


① 계수(癸水)가 작용되는 시기 (1월5일 ~ 1월14일 경)

- 동지부터는 서양심리학에서 염소자리에 속한다. 염소자리 전반과 후반중에서 후반에 속한다.

- 계수의 시기는 응결된 액체이다. (얼음물) 액체는 얼 수 있다.

- 응고하는 성분이 있다. (꼼꼼하다, 정확하다, 찌질하다, 쪼잔하다.)

- 응축의 끝에는 더이상 응축할 수 없으므로 발산의 기미가 내재되어 있다. 

- 계수는 사교성과 유희적인 성향이 있다. 사교성이란 남들과의 교제에 비중을 두게되며, 유희성이란 육감적으로 향유하는 것을 말한다. 사교적이지만 많은 사람을 가까이 하지는 않는다. 

- 계수는 단독적으로 무엇인가를 할 수는 없는 것으로 누군가와의 관계가 중요하게 되고, 그래서 사교성이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유희는 성적으로 자손의 잉태를 원한다.

- 조용히 지내는 것 같지만, 알다가도 모르겠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거의 모든 상황에서 기분이 좋든지 나쁘든지 상대방이 자기기분을 확실히 알도록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 정열적이며 성적인 취향도 강하다.

- 상대방을 자석이 쇠붙이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 것처럼 붙들어 놓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상대에 대한 애정때문이기보다는 실패를 받아들이기 어려워서 그러는 경우가 많다.

- 때로는 혼자 있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혼자서도 능히 살 수 있는 사람들이다.)

- 일상생활에서 주어지는 여러가지 책임을 불평하지않고 떠맡는 믿고 의지할만한 사람이다.

- 낡았더라도 찢어버리지않고 개선하는 쪽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려는 야망을 가지고있다. 성공을 했든지 하지 못했든지 상관없이 끊임없이 노력한다. 일단 목표를 정하고 출발하면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좀처럼 단념하지 않는다.

- 타고난 능력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자기능력의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다.

- 상당히 현실적이면서도 형이상학이나 종교나 영적인 주제에까지 관심을 보이기도하고, 이런 영역과 관련된 수행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 강인하고 적극적인 사람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들의 내면은 대단히 민감하다.

- 실패에 대해서는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실패를 상상도 하지않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실패란 일시적인 후퇴일 뿐이라는 철학을 갖고있다.

- 때로는 단순함을 가지고 있는 현실주의자이면서 동시에 이상주의자이다. 단순함은 최대 약점이자 다른 사람들이 이들을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는 최대 장점이기도 하다.

 

 

 

② 신금(辛金)이 작용하는 시기 (1월15일 ~ 17일경)

- 신금의 자기 분위적인 성향이 드러나는 시기이므로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만 표현할 수 있으면 자기가 속한 영역에서 굳이 맨 윗자리에 올라갈 필요성을 느끼지않는다.

- 신금은 투쟁성이 있다. 경쟁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자신이 우위를 차지하려는 심리구조이다. 즉 자신이 우월함을 표현하고자 한다. 질투, 투기, 경쟁심이 있다. 이는 다른 한편으로는 열등의식이 있다는 것이다. 그 열등의식을 극복하고 자신이 쓸만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상당히 오랜세월 정신적인 괴로움을 당하는 경향이 있다.

- 신금은 응집성으로 인해서 변화가 불가능하다. 한 고집한다. 끈질기게 한 우물만 판다.

- 병화(丙火)의 태양빛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二陽의 속성을 만든다. 陽氣를 키워나간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寅木을 거쳐 巳火로 갔을 때 만발할 수 있는 역량으로 커진다.

- 고집스런 신금은 온기로 따뜻하게 해주거나 윤택하면 맑아진다. 윤택의 윤(潤)은 물로 씻는 것을 말할 수도 있다. 丙辛合水로 볼 때, 신금이 병화를 만나서 물이 되었다는 것인데, 윤택해졌다로 해석하면 좋겠다.

- 신금은 난폭한 병화의 기질을 잡아주고 다스려주는 특기가 있다. 다스리질 못할 경우 본인이 난폭하게 굴려고 의도하지 않았어도 결과적으로 다른사람이 엉뚱하거나 괴이하게 보도록 행동하는 경우가 생긴다.

- 배우자나 가족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을 가치있게 여긴다. 가족을 위해서 헌신한다.

- 신금의 찢는 속성으로 인해서 자기가 희생될수도 있고, 이기적인 목적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이용당할수도 있다. (정축, 계축 백호살, 기축 사묘지가 만들어진다.)

 

예) 슈퍼주니어 강인은 1985년 1월 17일생이다. 갑자년 정축월 병진일주이다. 2019년 7월에 지난 10년간 본인이 일으킨 수많은 사건사고와 논란으로 인해서 더이상의 팀활동은 무리임을 뒤늦게나마 깨닫고 결국 슈퍼주니어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하였다.

 

예) 몬스타엑스 형원은 1994년 1월 15일생이다. 계유년 을축월 신축일주이다. 비현실적으로 잘생긴 외모로 간혹 외국인이라는 오해도 받는데 성격은 오히려 늙은이, 보수로 구수한 편이다. 성격이 전혀 급하지 않고 느긋하다. 게으르고 방을 어질러놓는다. 할배 마인드는 매우 자연스러우며 애늙은이도 아니고 그냥 늙은이같다고 한다. 편식은 아주 심해서 채소는 먹지를 않고 고기만 먹는다고 한다. 잠도 정말 많다. 개그를 잘 치진않지만, 개그를 칠 때마다 웃긴 편이라 타이밍을 잘 아는 센스쟁이이다. 을목이 편재라 그런지 과거 여친과의 일로 구설이 있었다.

 

③ 기토(己土)가 작용하는 시기 (1월18일 ~ 2월3일 경)

- 이 시기는 서양심리학에서 물병자리 전반과 후반 중에 전반에 속한다.

- 물과 금을 머금은 토는 십성으로 비유하면 편재(계수)와 식신(신금)이니 돈과 재능을 겸비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표현력도 좋고 돈도 있으니 생기발랄하다.

- 자기보다 불행한 사람을 돕기 위해서 돈과 에너지를 쓰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 조직적인 성향과 책임감에 대한 인식이 있다. (편재는 통제성으로 조직구성을 잘 하는 능력이 있다. 그것도 계수 편재이니 얼마나 치밀하게 잘하겠는가)

- 그러나 백호살이 잘 만들어지는 만큼 돌발성이 내재되어 있다. 어느 때는 분별력있고 온당하게 보이다가도 다음 순간에는 전혀 통제되지 않고 제멋대로 구는 경우도 있다.

- 편재는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이 되니 스스로 영웅으로 생각하는 착각에 빠질 수 있고, 환상 속에 살 수도 있다.

- 몸을 돌보지않고 일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는 이들은 대개 힘들 때 의지할만한 짝을 갈구한다.

- 빠르게 배우는 기민함이 있다. 첫눈에 핵심을 딱 집어내는 스피디한 사태파악 능력을 가지고 있다. (천재인가 싶을 만큼 머리좋은 사람 많다.) 과학에 관심있는 사람이 많다.

- 인내심은 부족하다. 다혈질인 경우가 많다.

- 담장 밖에서 벌어지는 일에 호기심이 많아서 뛰쳐나가고 싶은 유혹에 잘 노출된다. 잘 돌아다닌다.

- 누군가 길들이려고 하거나 조종하려고하면 반항하는 경향이 있다.

- 자유롭고자하는 자신의 요구를 파트너가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일이나 스케줄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잘 못한다.

- 속박을 싫어해서 들어오는 인연 말리지않지만 나가는 인연도 잡지 않는다. 즉 인간관계의 변동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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