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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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酉月)의 특징 (양력 9월7일 ~ 10월 7일경)
1) 유월은 백로(白露)와 함께 시작한다. (양력 9월7일경) - 백로는 양력 9월9일 무렵으로 대개 음력 8월에 들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65도를 통과할 때이다. -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 - 백로부터 추분까지의 시기를 5일식 삼후로 나뉘어 특징을 말하였는데, 초후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중후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며, 말후에는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 한다. - 백로 무렵에는 장마가 걷힌 후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된다. 하지만 간혹 남쪽에서 불어오는 태풍과 해일로 곡식의 피해를 겪기도 한다. - 볏논의 나락은 늦어도 백로가 되기 전에 여물어야 한다. 벼는 ..
2021.08.21 -
신월(申月)의 특징 (양력 8월7일 ~ 9월6일 경)
1) 신월은 입추(立秋)와 함께 시작한다. (양력 8월7일경) - 태양의 황경이 135도에 있을 때이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이날부터 입동(立冬)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 - 조후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차후에 흰 이슬이 내린다. 말후에 쓰르라미가 운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입추가 지난 후의 계절의 변화를 잘 나타내는 말이다. "입하(立夏)부터 입추까지 백성들이 조정에 얼음을 진상하면 이를 대궐에서 쓰고, 조정대신들에게도 나눠주었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것은 입추까지는 날씨가 무척 더웠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입추에는 관리에게 하루 휴가를 준다"라고 하였다. - 입추 무렵은 벼가 한창 익어가는 때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야 한다. 입추는 곡식이 여무는 시기이므로 이날..
2021.08.21 -
미월(未月)의 특징 (양력 7월7일 ~ 8월6일 경)
1) 미월은 소서와 함께 시작한다. (양력 7월7일경) - 24절기 중 열한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든다. 음력으로 6월, 양력으로는 7월5일 무렵이며, 태양이 황경 10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소서는 '작은더위'라 불리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 중국에서는 소서무렵의 15일을 3후(三後)로 나누었는데, 고려사(高麗史)의 기록에 소서는 6월의 절기로 초후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차후에는 귀뚜라미가 벽에서 살며, 말후에는 매가 새를 잡기 시작한다고 하였다. - 이 시기는 여름 장마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린다. 예전에는 이때쯤이면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낸 모들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
2021.08.21 -
오월(午月)의 특징 (양력 6월7일 ~ 7월6일)
오월(午月)의 특징 (양력 6월7일 ~ 7월6일) 1. 午月은 망종과 함께 시작한다.(양력 6월6일~7일경) - 24절기 중 아홉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소만과 하지 사이에 들며 음력 5월, 양력으로는 6월6일 무렵으로 태양의 황경이 75도에 도달한 때이다. 망종이란 벼와 같은 곡식의 종자를 뿌리기에 적당한 시기로 모내기와 보리베기에 알맞은 때이다. - 이 시기는 사마귀나 반딧불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매화가 열매맺기 시작하는 때이다. 모내기와 보리베기가 겹치는 이 무렵에는 보리농사가 많은 남쪽일수록 더욱 바쁘다. 그래서 이때는 "발등에 오줌싼다"라고 할 만큼 일년중 제일 바쁜 시기이다. 비가 끊임없이 내리며, 농가는 모내기준비로 바쁘다. - 농사로 바쁜시기를 현대인의 삶으로 바꿔본다면 한 개인이 본격적으로..
2021.08.21 -
사월(巳月)의 특징 (양력 5월5일~6월6일)
1) 巳月은 입하와 함께 시작한다. (양력 5월5일 경) - 24절기의 하나, 곡우와 소만 사이에 들며, 이때부터 여름이 시작된다고 한다. 양력으로는 5월5일경이다. - 이때가 되면 봄은 완전히 퇴색하고 산과 들에는 신록이 일기 시작하며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린다. 또 마당에는 지렁이들이 꿈틀거리고, 밭에는 참외꽃이 피기시작한다. 그리고 묘판에는 볍씨의 싹이 터 모가 한창 자라고, 밭의 보리이삭들이 피기 시작한다. 집안에서는 부인들이 누에치기에 한창이고, 논밭에는 해충도 많아지고 잡초가 자라서 풀뽑기에 부산해진다. '간절', 간절함이란 기회가 오면 사력을 다해 그 기회를 붙잡겠다는 각오서린 마음 여름의 시작, 오만잡것들의 계절, 생명의 계절 - 간절함을 원하는 사람은 부단히 도전하고 시도해간다. 그 노력..
2021.08.20 -
진월(辰月)의 특징 (양력 4월4일 ~5월4일)
1. 진월은 청명(淸明)과 함께 시작한다. (양력 4월4일 경) - 청명은 음력으로는 3월에, 양력으로는 4월 5~6일 무렵에 든다. 태양의 황경이 15도에 있을 때이다. - 농사력으로는 청명 무렵에 논밭의 흙을 고르는 가래질을 시작하는데, 이것은 특히 논농사의 준비작업이 된다. 청명이 되면 비로소 봄밭갈이를 한다. - 청명의 대에 터지는 꽃망울을 보노라면 수줍음이 무엇인지, 가슴설렌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새삼 알게 된다. - 겨우내 나무는 망각된 존재였다. 살아있었어도 망각되어 있었다면 그건 죽은거나 마찬가지이고 없는거나 같다. 그러나 나무는 꽃을 피워냄으로써 내 의식속에서 복귀하고 또 당신의 의식속으로 복귀한다. - 나무는 꽃을 피워냄으로써 세상속으로 돌아온다. 청명은 그런 까닭으로 돌아오는 때다. 맑..
2021.07.31 -
묘월(卯月)의 특징 (양력 3월5일 ~ 4월3일)
1) 묘월은 경칩과 함께 시작한다. (양력 3월5일 경) - 24절기 중 세번째 절기 계칩(啓蟄)이라고도 한다. 태양의 황경이 345도에 이르는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이다.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이 즈음이 되면 겨울철의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되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게되어 한난(寒暖)이 반복된다. 그리하여 기온은 날마다 상승하며 마침내 봄으로 향하게 된다. - "동면하던 동물은 음력 정월에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절기로는 경칩에 해당하며, 음력 9월(戌月)에는 동면을 시작하는데 절기로는 입동(立冬)에 해당한다."라고 밝히고있다. "이월에는 식물의 싹을 보호하고 어린 동물을 기르며 고아들을 보살펴기른다."라고 되어있다. 이는 경칩이 만물이 생동하는 시기이므로 이..
2021.07.31 -
인월(寅月)의 특징 (양력 2월 4일 ~ 3월4일)
1. 인월은 입춘(立春)과 함께 시작한다. (양력 2월 4일경) -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 태양이 황경이 315도일 때로 이 날부터 봄이 시작된다. 입춘은 음력으로 주로 정월에 드는데, 어떤 해는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드는 때가 있다. - 운의 바닥, 혹은 새로운 출발, 氣의 바닥점, 백지상태의 새 출발을 하고있는 것 예전에는 보릿고개가 있었죠. 쌀통에 쌀이 비었고, 들판에 나가도 먹을게 없던 시절. 그와 같은 환경에 처해있는 시기가 입춘의 시기입니다. - 체면도 힘도 돈도 없고, 알고 지내던 사람과도 연락을 끊게 되는 때가 되면 그것이 바닥이다. 그러나 바닥의 때는 그와 동시에 운명의 새로운 입춘이니 갱생의 때이기도 하다. 바닥부터는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
2021.07.31 -
축월(丑月)의 특징 (양력 1월5일 ~ 2월3일)
1. 축월은 소한(小寒)과 함께 시작한다. (양력 1월5일경) - 24절기 가운데 스물세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의 절기. 태양이 황경 28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 시기 상으로는 겨울 중 가장 추운 시기. 열도 습도 없음. 에너지 없음. 무기력한 때. 이 시기에는 추워서 밖으로 나가기도 싫은 때이다. - 축월에는 금년에 일어날 모든 일들 역시 아직은 구체적이지 않다. 하지만 이미 생겨나고 있다. 물론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인식하지 못한다. (二陽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시기) 2. 축월 중반에는 대한(大寒)이 있다. (양력 1월20일경) -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태양이 황경 300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 소한 무렵이 최고로 춥다. "춥지 않은..
2021.07.31 -
자월(子月)의 특징 (양력 12월7일 ~ 1월4일)
1. 子月은 대설(大雪)과 함께 시작한다. (12월7~8일경) 대설은 24절기 가운데 스물한번 째에 해당하는 절기이다.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은 시기적으로는 음력 11월, 양력으로는 12월 7일이나 8일 무렵에 해당하며 태양의 황경은 255도에 도달한 때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음력 10월에 드는 입동(立冬)과 소설, 음력11월에 드는 대설과 동지 그리고 12월의 소한(小寒), 대한(大寒)까지를 겨울이라 여기지만, 서양에서는 추분(秋分) 이후 대설까지를 가을이라 여긴다. - 동양에서 12월 초 대설에 이르면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이제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를 놓고 이런저런 생각을 진지하게 해볼 때이다. - 대설이 되면 외형은 좋을지 몰라도 내적 운기는 이미 급격히 고갈..
2021.07.31 -
40~50대에는 얼굴에 모두 나타난다
황제내경(皇帝內經)을 비롯하여 관상학 서적을 두루 섭렵하면 건강과 얼굴 인상에 문리가 터진다. 건강하고 복되게 잘 사는 사람의 관상과 허약하고 복없이 사는 사람의 관상은 고스란히 얼굴에 나타난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은 목소리가 또렷하고, 눈동자가 빛나며, 콧대가 오똑하고, 콧볼이 두툼하고, 잠을 잘 때 입을 다물고 코로만 호흡한다. 또한 눈썹이 짝짝이가 아니고, 코 밑의 인중이 또렷하고, 치아가 고르고, 머리카락 숯이 빼곡하면 삶이 안정되고 복을 많이 받게 된다. 반면에 허약하고 복이 없는 사람의 관상은 치아상태가 부실하고, 코가 작고, 붕어눈이고,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볼이 움푹 파이고, 뒤통수가 납작하고, 눈에 흰자가 많이 보이고, 목이 가느다란 사람은 건강관리를 잘 해야한다. 부자가 되는 인상은..
2021.07.17 -
천지인(天地人) 대자연의 법칙
대자연은 천지인(天地人) 삼기(三氣)로 운용되며 이것이 우주의 운용법이다. 하늘의 법칙을 어기면 천벌(天罰)을 받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치매가 있으며 최소한 3년부터 10년이상 모든 가족들이 고통을 받게 된다. 지상의 법칙을 어기면 지벌(地罰)을 받게되는데 대표적으로 교통사고가 있으며 부상을 당하여 병원에 입원하던가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사람의 법칙을 어기면 인벌(人罰)을 받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자식이 부모 속을 썩혀서 가슴을 찢어놓는다. 천벌을 받아 치매환자가 생기면 치매에 걸린 당사자보다 부양하는 가족들이 고통을 받는데 그 이유는 환자를 방치했을 뿐 아니라 가족들 간에 소통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치매환자가 생기면 기본이 3년이상 가며 서로 부양하지않으려고 회피하면 5년이고 10년이고 계속 된..
2021.07.17